•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떠날 줄 모르는 너 -용혜원-
순간마다 엄습하는
그리움을 감당 할 수 없어
견디고 견디려고
입술이 바삭 바삭 타오른다

떠나고 싶은데
갈 곳이 없다
삶에 허기져 지칠 때
온 몸에 힘이 빠져나가
휘청거릴 때면
더욱 너를 찾고 싶다

삶이 끝없는 사막처럼
황량하게 느껴져 올때
너의 자취 마저
점점 지워져 갈수록
세상의 수많은 눈동자 속에
네 눈동자가 더 보고 싶다

왜 너를 생각하면 좋아야 할텐데
고독해 지는지
눈감고 생각을 더듬어도 알 수가 없다
세월을 지워가며
널 지워가면 잊혀질까

언제나 나를 얽매어 놓고
떠날 줄 모르는 널
사랑하나보다
 
비즈폼
Copyright (c) 2000-2025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30~12:30, 오후13:30~17:30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전화전 클릭
클린사이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