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잠자리]와 [잠짜리]
[잠자리]와 [잠짜리]
[잠자리]는 곤충의 일종이고, [잠짜리]는 누워서 잠을 자는 곳입니다. 이 두 단어는 발음은 다르나, 표기는 똑같은 ´잠자리´입니다. 동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잠]과 [자리] 사이에 쉼이 올 수 있으면 [잠짜리]가 되어 합성어이고, 쉼이 올 수 없으면 [잠자리]가 되어 단순어가 되는 것입니다.

[잠짜리]처럼 합성어인 경우는 비록 표기상 사이시옷이 없더라도 사이시옷이 있는 경우처럼 발음하니까 뒷단어 첫소리 ´ㄱ, ㄷ, ㅂ, ㅅ, ㅈ´이 된소리로 발음됩니다. 다시 말하면, 사이시옷이 들어가야 할 말이지만, 이미 받침글자가 있기 때문에 표기에 반영되지 않았을 뿐 된소리로 발음하여야 합니다.

* 여러분 잠깐만! *
어간 받침 [ㄴ, ㅁ]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로 나야 하는데, ´안기다´, ´감기다´, ´굶기다´등을 왜 예사소리로 발음해야 할까요?

피동, 사동의 접미사는 어간의 일부이지 어미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된소리로 발음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용언의 명사형일 때는 ´안기 [안 : 끼], 감기 [감 : 끼], 굶기 [굼 : 끼]´처럼 된소리로 발음합니다. 그때 ´-기-´는 어미이기 때문입니다.
 
비즈폼
Copyright (c) 2000-2025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30~12:30, 오후13:30~17:30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전화전 클릭
클린사이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