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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랫니´인가 ´아래이´인가 |  | |
| ´아랫니´인가 ´아래이´인가
이를 가리키는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윗니, 아랫니, 젖니, 간니, 사랑니, 송곳니, 틀니, 어금니´등 많이 있습니다. ´어금니, 사랑니´ 등은 표기에 별 어려움이 느끼지 않지만, ´윗니, 틀니´ 등을 쓸 적엔 잠시 망설여집니다. ´윗니´인지 ´윗이´인지, ´아릿니´인지 ´아랫이´ 또는 ´아래 이´인지, ´틀니´인지 ´틀이´인지 아리송하기 때문입니다.
´이´라는 단어는 ´잇발´의 ´이´와 요즘에는 보기 어려운 몸에 생기는 ´이´라는 곤충을 가리키는 것이 있는데, 이 단어가 합성어나 이에 준하는 말에서 [니] 또는 [리]로 소리날 때는 ´니´로 적게 되어 있습니다. ´아랫니, 윗니, 틀니´처럼 ´니´로 적으면 됩니다.
* 대화(의사와 환자 사이) *
(남) : ˝잇몸이 튼튼해야 치아를 잘 보전할 수 있습니다.˝
(여) : ˝칫솔질을 잘못해서 잇몸이 나빠진 것입니까, 치루 때문에 그런 것입니까?˝
(남) : ˝제가 보기엔 양쪽 다인 것 같습니다. 꾸준히 치료를 받으시고, 잇몸을 자주 맛사지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여) : ˝제발 틀니 신세나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여러분 잠깐만! *
´베개´에 껍데기를 씌운 것은 ´베갯잇´이라고 해야 할까요, ´베갯닛´이라고 해야 할까요?
´베갯잇´이라고 해야 합니다. 이 말은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 ㄴ´소리가 덧나느 우이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써야 하는 것이며, ´잇´은 ´ㄴ´소리가 덧나기는 하지만 본래 ´잇´이니까 ´베갯잇´이라고 쓰는 것입니다. ´뒷일, 뒷입맛, 욧잇, 깻잎, 나뭇잎´ 따위와 같은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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