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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욱이´인가 ´더우기´인가 |  | |
| ´더욱이´인가 ´더우기´인가
[더우기]라 발음하는 부사는 ´그 위에 더욱 또´의 뜻을 지닌 말로서, 금상첨화(錦上添花)의 경우에도 쓰이고, 설상가상(雪上加霜)의 경우에도 쓰이는 말입니다.
´더욱이´는 부사 ´더욱´에 접미사 ´-이´가 붙어서 된 합성어인데, 이것은 발음 습관이나 감정적 의미를 더하기 위해서 독립적인 부사 형태에 ´-이´를 더한 것일 뿐, 품사전성은 일어나지 않은 말입니다.
종래의 맞춤법에서는 ´더우기´를 옳은 철자로 하고, 그로부터 준말 ´더욱´이 나온 것처럼 설명했던 것인데, 새 맞춤법에서는 그와 반대의 입장을 취한 것이 되며, 표기 역시 어원을 밝혀 적은 것을 옳은 표기로 한 것입니다.
* 대화(남녀간) *
(남) : ˝아침 일찍이 산에 오르니 심신이 아주 상쾌하군요.˝
(여) : ˝늦잠 자는 사람은 도저히 맛볼 수 없는 즐거움이지요.˝
(남) : ˝더욱이나 좋은 것은 미경씨 같은 미인의 모습을 뵐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 : ˝그 말씀을 들으니 갑자기 현기증이 나는데요.˝
* 여러분 잠깐만! *
˝높은 산봉우리에 우뚝이 서서˝와 같은 말에서 ´우뚝이´의 작은말은 ´오똑이´일까요, ´오뚝이´일까요?
´오뚝이´입니다. 모음조화에 의해 ´오똑이´일 것처럼 생각하기 쉬우나, ´오뚝이´로 하도록 표준어 규정 제 8항에서 정하고 있습니다. ´오뚝이´는 명사일 때나 부사일 때나 그 어형이 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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