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殷鑑不遠(은감불원)

殷鑑不遠(은감불원)

[字解]
殷(은나라 은)
鑑(거울 감)
不(아니 불)
遠(멀 원)

[意義]
멸망의 선례는 가까운 곳에 있다는 뜻으로 남의 실패를 자신의 거울로 삼으라는 말.

[出典]
시경(詩經) - 대아편(大雅篇).

[解義]
고대 은(殷)왕조의 마지막 군주 주왕은 달기라는 요부에 빠져, 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막대한 국고를 기울여 시설한 주지육림(酒池肉林)속에서 방탕한 나날을 보냈다.

또한 주왕의 포학을 간하다가 목숨을 잃은 충신도 적지 않았다.
그중 서백(西伯)은 ˝600여년 전 은왕조의 시조인 탕왕에게 주벌당한 하왕조의 걸왕을 거울삼아 그 같은 멸망의 전철을 밟지 마라˝고 간했다가 유폐 당했다. 그 간언이 <<시경>>대아편에 실려 있다.

은감불원/殷鑑不遠
재하후지세/在夏侯之世

은나라 왕이 거울로 삼아야 할 선례는 먼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라 걸왕 때에 있다.

이처럼 여러 충신들이 주왕에게 간했지만 주색에 빠져 이성을 잃은 주왕은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마침내 원성이 하늘에 치솟아 백성들과 제후들에게 이반당한 주왕은 서백의 아들 발[發:주왕조의 시조 무왕(武王)]에게 멸망당했다.

[同意語]
商鑑不遠(상감불원)

[類似語]
覆車之戒(복차지계).

 
비즈폼
Copyright (c) 2000-2025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30~12:30, 오후13:30~17:30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전화전 클릭
클린사이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