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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의희(斑衣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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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희(斑衣戱)
[字解]
斑(얼룩 반)
衣(옷 의)
戱(놀 희)
[意義]
때때옷을 입고 논다는 뜻으로, 늙어서도 부모에게 효도한다는 말이다.
[出典]
당(唐)나라 중기 이한(李澣)이 지은《몽구(蒙求)》의 〈고사전(高士傳)〉에 나오는 말이다.
[解義]
춘추전국시대 노(魯)나라에 젊었을 때부터 효심이 지극한 노래자(老萊子)가 있었다. 노래자가 70세의 백발 노인이 되었어도 부모님은 그의 효성 덕분으로 건강하였다. 노래자는 행여나 부모님 자신이 늙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 늘 알록달록한 때때옷을 입고 어린아이처럼 재롱을 피우기도 하였다. 이런 아들의 재롱을 보면서 어린아이처럼 지내니 부모님은 자신의 나이를 알려고 하지 않고 그냥 잊고 지냈다. 또한 노래자도 자신의 나이를 부모님에게 알려 드리지도 않았다.
노래자는 하루의 세 끼니 부모님 진지를 늘 손수 갖다 드렸고, 부모님이 진지를 모두 마칠 때까지 마루에 엎드려 있었다.
때로는 물을 들고 마루로 올라가다가 일부러 자빠져 마룻바닥에 뒹굴면서 앙앙 우는 모습을 보여 드려 부모님이 아들의 아기 때의 모습을 연상케 하여 즐겁도록 하였다.
하루도 빠지지 않은 노래자의 극진한 효성에 대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였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는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천륜이다.
오늘날처럼 전통적인 효 사상이 무너져가는 상황에서 어버이에 대한 효성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 주는 고사성어이다.
[同意語]
斑衣之戱(반의지희)
老萊之戱(노래지희)
[類似語]
反哺之孝(반포지효)
綵衣以娛親(채의이오친)
綵衣之年(채의지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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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蒙求)]
당(唐)나라 중기(8세기)에 이한(李瀚)이 지은 책.
구분 : 아동용 교과서
저자 : 이한(李瀚)
시대 : 중국 당(8세기)
3권. 책 이름은 《주역(周易)》 몽괘(蒙卦)의 <동몽구아(童蒙求我)>에서 딴 것으로, 아동용 교과서로 의도하였음을 알 수 있다. 체재는 ‘손강영설(孫康映雪), 차윤취형(車胤聚螢)’(손강은 눈빛, 차윤은 반딧불로 책을 읽었다는 고사)의 경우처럼 한 사항을 4자 1구로 요약하여, 비슷한 내용의 2구로 한 대구(對句)를 만들고, 1구 걸러 운을 달며, 또 8구마다 운자를 바꿈으로써 음조도 좋고 기억하기도 좋게 고안되어 있다. 596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요순(堯舜) 시대부터 남북조(南北朝)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저명한 인물들에 관한 일들이 널리 수록되어 있다. 송(宋)나라 때 서자광(徐子光)의 보주본(補註本)이 나온 후부터 보주본이 널리 나돌았는데, 얼핏 보기에 표제(標題)처럼 보이는 것이 몽구의 본문이고, 본문처럼 보이는 것이 그 보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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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자(老萊子)]
춘추시대 초(楚)나라의 학자.
국적 : 중국 초(楚)
공자와 같은 시기의 사람이다. 난세(亂世)를 피하여 몽산(蒙山) 기슭에서 농사를 지었다. 초왕이 그가 현재(賢才)임을 듣고 불렀으나 응하지 않고, 강남(江南)에 머물렀다. 그가 거처하는 곳마다 사람들이 모여들어 부락을 이루기를 그치지 않았다고 한다. 서(書) 15편을 저술하였는데, 일설에는 그가 노자(老子)라는 말도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출처]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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