堤潰蟻穴(제궤의혈)

인기 검색어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堤潰蟻穴(제궤의혈)

[고사성어] 堤潰蟻穴(제궤의혈)

[字解]
堤(방죽 제)
潰(무너질 궤)
蟻(개미 의)
穴(구멍 혈).

[意義]
큰 방죽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는 뜻으로, 사소한 결함이라도 곧 손을 쓰지 않으면 큰 재앙을 당하게 된다는 말.

[出典]
한비자 유노편(韓非子喩老篇).

[解義]
상고(上古)시대 우(禹)임금은 도로건설등 개척사업에 힘을 기울였는데 특히 치수(治水)사업을 잘 한것으로 되어 있다.
전국시대 초기 홍수를 예방하는데 큰 공을 세운 위(魏)나라 재상 백규(白圭)는 스스로 자기의 공적이 우임금을 능가할 것이라고 큰소리 치곤 했다.
한비자를 쓴 한비도 ˝백규가 수재를 막은 것은 둑의 구멍을 막은 것[白圭之行堤也塞其穴].˝이라고 적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백규의 홍수대책은 둑을 쌓고 둑에 생기는 구멍을 막는 것이었다. 둑은 아무리 튼튼하게 쌓는다 해도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구멍이 생기게 마련인데, 백규는 그것을 찾아내어 제때에 틀어 막았다.
그는 개미구멍이라도 찾아내면 지체없이 막아 버렸다.
이렇게 철저하게 둑을 감시관리한 덕에 백규가 재상으로 재임하는 동안 위나라는 한번도 수재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재난이란 사소한 방심(放心)과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한비자도 ˝천길 제방은 땅강아지와 개미구멍 때문에 무너지고 백척의 높은 집도 굴뚝사이의 자그마한 연기구멍 때문에 타버린다[千丈之堤以螻蟻之穴潰, 百尺之室翊隙之烟焚].˝라고 적고 있다.

한비자에서 비롯된 제궤의혈이란 말은 삼국시대 위나라 사람인 웅거의 시에서도 ˝작은 구멍이라 해서 어찌 삼가지 않으리. 제방은 개미구멍 때문에 무너지는데[細微可不愼堤潰自蟻穴].˝라고 나온다.

개미구멍이 제방을 무너 뜨린다는 것은 과장이 아니다.
온몸으로 밤새워 틀어 막았다는 네델란드 소년의 실화에 나오는 제방의 구멍도 처음에는 손가락으로 막을 수 있었지만...................

[英文]
Dike is collasped by an ant´s hole.

회사소개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사이트맵

(주)비즈폼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204 (역삼동) 604호 /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57, 1601호 (하버타운)
대표이사 : 이선규 / 개인정보책임자 : 유상길 / Tel.1588-8443 Fax.080-082-4990/ 비즈폼 써포트

사업자등록번호 : 605-81-38178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2015-부산해운-058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