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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弱肉强食(약육강식)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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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弱肉强食(약육강식)
[字解]
弱(약할 약)
肉(고기 육)
强(강할 강)
食(먹을 식)
[意義]
˝약한 자의 고기가 강한 자의 먹이가 됨˝이라고 풀이되며, 치열하고 냉혹한 경쟁의 세계에서 강한 자만이 살아 남는다는 말이다.
[出典]
한창려집(韓昌黎集) 송부도문창사서(送浮屠文暢師序).
[解義]
중국 당(唐)나라 때 문창(文暢)이라는 스님이 살았다.
그는 부처를 따르는 중이면서도 문학을 좋아하였고 유학에도 관심이 많아 천하를 돌아다니며 여러 유학자를을 만나 담화도 나누고 시를 청하곤 했다.
그렇게 해서 모은 시가 수백편에 이르렀다.
유종원이 문창을 위해 한유에게 글을 부탁하자, 한유가 문창에게 지어준 글이 송부도문창사서(送浮屠文暢師序)이다.
이 글에는 불교를 배척하고 유학을 숭상하는 한유의 생각이 잘 드러나 있다.
한유는 문창이 중이면서도 유학자들과 교류를 계속하는 것은 유학의 윤리, 문물, 예악을 흠모하기 때문이며, 그러면서도 유학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불법(佛法)에 얽매어 있기 때문이므로, 유학자라면 마땅히 그를 일깨워 주어야 한다고 했다.
한유는 유가(儒家)의 입장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도(道)에 있어서 인(仁)과 의(義)보다 더 큰 것이 없고 가르침에 있어서는 예악과 형정(刑政)보다 바른 것이 없습니다.
그것들을 천하에 시행하면 만물이 모두합당함을 얻게 되고, 그것들은 그 자신에게 적용하면 몸은 편안하고 기운은 평온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릇 새들이 머리를 숙여 모이를 쪼다가 다시 머리를 들고 사방을 둘러보는 것이나, 짐승들이 깊숙이 숨어살며 가끔씩 나오는 것은 다른 짐승이 자기를 해칠까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채 약한자의 고기를 강한자가 먹고있는[猶且不脫焉, 弱之肉 强之食(유차불탈언, 약지육 강지식)] 미개한 상태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參考]
한유(http://kr.encycl.yahoo.com/print.html?id=186621)
유종원(http://kr.encycl.yahoo.com/print.html?id=12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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