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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10년 앞을 내다보자 |  | |
| 이젠.. 적당히 잘 살기란 없다.오늘날 안정된 직장은 없다.
부자 혹은 가난한사람 둘중 하나인 것이다.안정된 직장에 다닌다고
방심하는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훗날.. 미국과같이 10명중 3명이 굶주리는 시대가 찾아 올것이다.
˝부자가 되지 못한다면 성공두 없다.˝
˝기회는 있다, 다만 잡지 않을 뿐이다.˝
(출처▷cafe.daum.net/dden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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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앞을 내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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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는 소외된 이웃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현재의 상황이 계속되면 그런
추세를 잠재울 수 있는 가능성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일부 사람들은 ‘가난의 대물림현상’을
우려하지만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제대로 진단하고 그 처방책을 찾아 보려는 진지한 노력
은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빈곤 자료는 외환 위기 이후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
지를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정보를 제시한다. 2000년을 기준으로 보면 전체 1431만여가
구 가운데 무직자 가구는 269만여가구(18.8%)로, 환란 전인 1996년의 147만 가구(11.4%)에
비해서 두배가량이 늘어났다.
또한 전체 가구 가운데 근로자 가구 비중도 96년의 61.9%에서 2000년의 55.3%로 크게 감소
했다. 자영업자 가구 역시 26.8%에서 25.8%로 크게 줄어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0년 가
구당 소득 수준이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절대 빈곤층은 전체 가구의 10.1%, 약 130
만가구로 이는 96년에 비해 두배가량 증가했다.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10가구 가운데 2가구가 일정한 소득이 없으며 절대빈곤층도 빠르게 늘
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교적 경제 상황이 지금보다 한결 나았던 2000년의 자료임을 고
려하면 지금은 이보다 상황이 휠씬 악화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가난은 나라도 구제할 수 없다’는 옛말이 있다. 물론 가난을 벗어나는 일은 개인이 책임을 져
야 할 부분이지만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도록 사람들을 돕는데 한 사회가 할 수 있는 일이 없
는 것도 아니다.
우선 지속적인 성장이 없으면 가난은 더욱 고착화될 수밖에 없다. 그야말로 ‘가난의 대물림
현상’이 자리를 잡게 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게 된다. 가난을 해결하기 위해 분배 위주의 정
책에서 처방을 찾는 사람들도 있지만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지 않
고선 빈곤 문제는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성장을 견인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지속적인 투자에서 찾아야 한다. 설비투자는 4년
연속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해는 기업 설비투자의 감소세가 더욱 뚜렷
한 한해였다.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려면 지난 95년부터 2003년 2·4분기 사이에 국내총생
산(GDP)이 46% 증가한 반면, 설비투자는 실질 증가율 기준으로 불과 2%로 늘어났다. 다시
말하면 현재의 설비투자 수준은 95년에 머물고 있다고 보면 된다. 우리는 과거에 뿌린 씨앗
을 수확하는데 급급하고 있을 뿐, 미래의 수확을 위해 씨앗 뿌리는 일을 등한히 하고 있다.
게다가 제조업의 해외투자는 날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는 감소 추세에 있다. 해외
투자 역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확대 추세에 있다.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99년 71억달러를 정점으로 계속 감소 추세에 있다. 중국의 부상이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지
만 우리 내부적인 문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투자 부진의 이면에는 정책 당국자들과 정치가들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실이 있다.
그것은 그 어떤 시대보다는 ‘기업하려는 의지’ 혹은 ‘사기’가 낮다는 점이다. 현장을 뛰는 사
람들은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사람을 많이 고용해 써야 하는 분야에 누가 투자하겠느냐”
고 되묻는다.
올 한해는 10년 앞을 내다보고, 행동으로 하나하나 옮기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갈등과 분
쟁을 멀리하고 매사를 시장과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실천하면 된다. 변화를 싫
어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우리는 예외다’고 목소리를 높일 것이다. 하지만 상품이든 서비스든
사람이든 간에 예외에 속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농업·교육·행정·연금·조세·노조·국방 등 모두를 고객위주로 생각하고 해법을 찾아보라. 하루
정도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정리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행동으
로 옮기는 일이다. 적당히 타협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글로벌화의 파급효과가 본격적으
로 몰아닥칠 때 우리들은 큰 낭패를 당하게 될 것이다. 10년 앞을 생각하고 준비하는 한해로
만들어 가자.
(출처▷cafe.daum.net/dden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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