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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친구들아
우리가 헤어진지도
어언 삼십년이 지났구나!

우물에서 등물 끼얹던 친구들
냇가에서 빨래하던 친구들

바닷가에서
조개 잡던 친구들아
소식이 없으니 그립구나.

학교는 잃었지만
고향은 잃었지만
바다와 뒷동산 그 자리엔
변함없이 외항선 오고가고
길가에 들국화 잠자리 그대로 인데

어린 추억 고스란히 가슴에 남아 것만
우리의 배움터 사라진 빈 자리 허전하구나!
우리 함께 뛰놀던 운동장
흔적 없이 사라지고 공장 불빛만 가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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