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
|
|  | 채소먹을땐 고기, 소스와 함께 먹자 |  | |
| 봄 에는 겨울동안 줄어든 일조시간이 다시 길어지고 옥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신진대사가 왕성해져서 비타민 B나 C의 소비자 크게 늘어나 나른하고 피곤한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또한 겨울동안 먹어온 김치에는 비타민 C가 없어져 제철에 나는 신선한 채소가 밥상에 오르게 된다. 역시 제철 식품을 먹어야 제대로 영양관리를 잘할 수 있다.
공자도 논어에서 제철에 나는 것이 아니면 먹지 말라면서 시식을 강조해왔다. 춘곤증은 물론 고르지 못한 영양섭취 때문에 입술이 자주 트는 구각염(口角炎)도 균형있는 식사에 힘쓴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근래 우리 주변에는 고기를 많이 먹으면 고혈압이나 당뇨병같은 성인병을 유발한다고 해서 야채와 과일만을 먹자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귤이나 레몬을 제외한 과일은 비타민 C의 함량이 별로 높지 않다. 따라서 비싼 과일보다는 배추나 시금치같은 야채를 먹는 것이 비타민 C섭취를 위해서도 훨씬 효과적이다.
예로부터 우리는 이런 채소를 날로 먹었지만 서양에서는 익히거나 데쳐서 양념해 먹어왔다. 그런 의미에서 보더라도 생야채를 그대로 먹기 보다는 입맛을 돋우고 채소에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 준다는 의미에서도 야채는 반드시 그 채소에 맞는 드레싱이나 소스를 섞어 고기와 함께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마요네즈나 케찹같은 드레싱도 좋지만 간장이나 된장으로 만든 소스는 물론 겨자소스로 입맛을 돋우고 동물성 식품과 함께 먹는다면 합리적인 영양섭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원래 한 가지 식품만으로 모든 영양분을 보충할 수는 없다. 우유가 완전식품이라고 하지만 비타민 C는 부족하다. 흔히 고기는 산성이고 채소는 알칼리성 식품이라 해서 야채를 많이 먹어야 몸에 좋다고 하지만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위해서는 모든 식품을 고루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식품에는 우리몸에 좋은 영양분이 있는 반면 좋지 않은 성분이나 자연독이 들어 있다.
고사리, 굴, 조기는 자연독을 가지며 탄 불고기는 발암성 물질을 만들어내지만 상추나 마늘을 곁들여 먹으면 좋은 영양식이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보더라도 채소를 먹을 때 참기름이나 들기름은 물론 마늘과 파로 양념을 하고, 생야채를 먹을 때는 드레싱으로 입맛을 돋우며, 채소에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의 보충을 위해 삶은 계란이나 햄 소시지 및 고기를 곁들여 먹어야 한다.
자료제공 : LG의료보험조합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