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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스타 CEO |  | |
| ˝대한민국 스타 CEO의 출현을 출현을 꿈꾸며˝
서울 강남에 사는 54세의 나이에 172cm의 키, 몸무게는 72kg. 학력은 대졸이며, 담배는 피우지 않고, 평균 2.6회 회사를 옮겼으며, 입사 후 임원이 되기까지 평균 14.5년이 걸렸으며, 연봉은 1억~4억원 수준.
이것이 대한민국 CEO의 평균 이미지이다. 외형적으로 이런 통계치를 제시할 수는 있지만 내용적으로 한국 CEO의 이상적인 모델을 만들기란 그리 쉽지 않다. 도대체 한국의 CEO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조선일보에서 기업담당 기자로 10년 넘게 일해온 저자는 100명에 이르는 국내 CEO들을 만나 인터뷰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시사주간지 「주간조선」에서 ´한국의 CEO´란 기획 시리즈를 진행하면서 쓴 인터뷰(제2부)에 덧붙여 그의 오랜 경제부 기자 경험을 살려 한국의 CEO론(제1부)을 펼쳐보인다.
1부에서는 오너보다 더 튀는 전문경영인은 곧 퇴출될 각오를 해야한다던가 겉만 화려한 CEO가 너무 많다는 등의 쓴소리도 서슴치 않지만, 경영진의 보수가 형편없이 낮다던가 체계적인 CEO 양성과정이 없다는 등의 현실적인 문제들도 정확히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2부에서 소개된 25명의 CEO는 21세기 한국 재계를 이끌어갈 간판 스타로 저자가 선정한 인물들이다. 구조조정, 글로벌 스탠더드, 직원 만족, 전문 지식과 아이디어, 근면과 초절약 정신의 5가지 기준으로 나누어 그들의 면모를 살펴본다.
IMF 외환위기를 극복해낸 우리 나라도 이제 스타 CEO 몇 사람쯤은 가질 만한 때가 됐다. 스타 플레이어 없는 운동경기가 흥미를 끌지 못하듯 스타 CEO가 없는 기업은 동기 부여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없다. 이제 우리 나라를 대표할 ´대한민국 스타 CEO´들이 나와주길 저자와 함께 빌어본다.
* 저자의 전작 <한국의 CEO 20>과 비슷한 컨셉의 비슷한 내용이나, 다행히도 겹쳐 소개된 CEO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자홍 LG전자 회장,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뿐이다. - 류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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