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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데르센의 지중해 기행 |  | |
| 이 책은 안데르센의 이름을 보고 산 것이라기 보다 해외 여행, 여행기에 관심이 많았을 때 산 것입니다. 제가 가고 싶은 지중해에 대해 알고 싶기도 해서요. 저의 의도와는 달리 과거 지중해의 여행기. 그 지역의 역사에 대해 설명이 있어 읽는데 괴로움(?)이라기 보다 어려움이 좀 있었습니다. 이 여행기가 꽤 오래전의 것이라는걸 실감하게 된 대목이 있습니다. 바로 ´증기기관차´의 발명에 대한 이야기. 고속전철이 달리고 비행기가 다니는 시대에 증기기관차라는 새로운 운송수단(그때 당시) 이야기라..
안데르센의 이름은 꽤 유명하고 혹자는 그의 작품 몇개도 모르면 이건 상식이 결여된 거라 생각한다.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작품 제목 한두개쯤 외는것은 당연하리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의 작품 이름도 기억나질 않네요. 미운오리새끼가 안데르센의 작품이던가요? -_- 이런 이야기를 하니 비참한 생각도 들 수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모르면서 안다고 하지는 않으니까 속이 시원하네요.
어쨋든 어렸을때 많이 읽었을 그의 동화들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의 감미로운 글솜씨에 감격했습니다. 여행기란 이렇게 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여행기 였습니다. 여행기도 여행기지만, 터키 나 그리스등 지중해 지역 국가의 역사도 어느정도 배울 수 있는 여행기 이니 한번 읽어보시는것도 괜찮으리라 생각 합니다.
´우리 함께 상상 속의 시장을 돌아다녀 보자 / 그 풍요로움을 내가 보여줄 테니 / 코펜하겐에서 동방까지 /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그 아치 주랑들을/´
´덴마크에 산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ㅡ덴마크 문학이야말로 산이다, 숲이 우거진 높은 산이다. 이웃 나라들이 볼 때는 지평선 위 푸르스름한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언제든 황영이니 와서 우리의 정신으로 이루어진 산야를 거닐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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