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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와 개미
겨울이 되었다. 곡식이 눅눅해지자, 개미가 그것을 말리고 있었
다. 이 때 배고픈 매미가 먹을 것을 달라고 찾아왔다. 개미는 이렇게 말했다.

˝여름에 먹을 양식을 미리 준비해 놓지 그랬니?˝

˝멋들어지게 노래를 부르느라고 그럴 시간이 없었어.˝

매미가 대답했다.

그러자 개미가 매미를 놀리며 말했다.

˝아, 그래? 여름에 노래를 불렀으니까 겨울에는 춤을 춰야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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