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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투혼
애틀란타 올림픽에서는 78개국 122명의 선수가 달렸는데 111명이 완주했다. 110 번째 선수가 들어오고 난 후 시상식도 끝나고 관중들도 대부분 돌아가고 올림픽 요원과 자원봉사자들만이 폐회식을 준비하는 어수선한 시간이었다. 거기에다가 경기장 문도 닫아두었다. 그런데 한 선수가 뛰어오고 있는 것이었다.
자원봉사자가 급히 문을 열어주고 악대들에게 선수가 뛰어오는 것을 알렸다. 급히 만든 결승 테이프를 향해 절뚝이면서 통과한 사람은 아프카니스탄의 와시키선수였다. 그는 올림픽에서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달린 사람으로 기록되었다. 몸에 부상이 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을 본 온 세계의 사람들은 깊은 감명과 인간의 승리를 느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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