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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왕
의자왕 20년(660)에 귀신이 궁중에 들어와 큰소리로 백제망 백제 망하고 외치며 땅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러한 변을 괴상히 생각한 왕은 큰 귀신이 들어간 땅을 파헤치고 보니

지하 3척쯩에서 거북이가 한 마리 나왔다. 그 거북이가 한 마리 나왔다 그 거북이의 등에는

˝백제동월륜˝ , ˝신라 여신월˝ 이라고 써 있었다. 왕은 무당에게 글뜻을 물었더니 무당이

말하기를 백제는 만월이라 난날이 이그러져 줄어들 듯이 망할 것이고 신라는 초승달이 나날이

커지듯이 점점 흥할 징조이다 라고 하였다. 왕은 크게 노하여 무당을 죽였다. 왕은 다시 무당을

불러서 해석하도록 하자 먼저 무당이 처형 당한 일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는 죽지 않으려고

백제는 만월같이 위세가 당당하고 신라는 신월처럼 작고 미미하다고 말하였다.

왕은 기뻐서 상을 주었다는 것이다. 정직하고 사실을 말한 무당의 재난과 영리한 무당이

목숨을 구한 이야기인데 여하튼 구배문을 무당이 판독했는 사실은 당시에 있어 점복무는

상당한 식자였으며 난해한 참문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인정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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