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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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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밤 |  | |
| 말갛던 햇덩이 내려진깊지만 어둡지 않은가을밤 조급히 떠나는 계절쓸쓸함 메웁게 태우는한 가슴 눈 들어 바라본다 한들님 사랑받는 달맞이 꽃아니거늘 반쪽 달에 걸린 사연알알이 떠올라 서성대는인연이여 어둠은 어두워서 밝아 오고계절은 붙잡아도 등돌리는반항아 살랑이는 바람에도처연하게 떨고 있는 나뭇잎낮은 한숨 잠 들지 못하고왜, 눈물이 나나미치도록 흔들리고픈 마음 켠 신음하듯 울어 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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