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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슴속에 국화 향기 머물던 날에
보라
설움 가득 펼쳐놓은
저 국화 밭을

피 끓이던 아들
빛없는 지하 단칸방에 가둬
썩어지고

주름진 어머니
야윈 가슴팍 치며 주저앉아
통곡한다

누가
저리도 애통한 모습을
그리게 했는가

못잊어 그래도 못잊어
그리움 되어
세월만 자꾸 흐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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