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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는 없다 |  | |
| 이명박, 신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이명박 자전에세이 『신화는 없다』는 일단 감동적입니다. ‘신화는 없다’고 했으나 신화적입니다. 절대빈곤을 딛고 역경을 헤쳐나가 20대 이사, 30대 사장, 40대 회장에 이르까지, 대기업 현대에서의 27년의 과정이 한편의 역동적인 드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며칠전에 이 책을 샀는데, 무려 104쇄를 찍었더군요. 초판이 나온 1995년 이래 꾸준한 베스트셀러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TV드라마 「야망의 세월」로 인기리에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조선일보에서 주관하는 건국50주년기념 출판물 50권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책값이 아깝지 않은 그런 좋은 책입니다.
전에는 이명박이 ‘샐러리맨의 우상’으로 불리며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고 합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어려움을 모르고 자란 요즘 신세대나 청년들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명박이 겪은 지독한 가난 이야기를 어디서 다시 듣겠습니까. 학교에 도시락을 싸가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쌀이 없어서 하루 두끼를 ´술지게미‘로 때우다보니 얼굴이 벌겋게 취해 돌아다니곤 했답니다. 어려서부터 안 해본 일이 없어서, 김밥장수, 성냥장수, 밀가루떡장수, 엿장수, 아이스케키장수, 뻥튀기장수, 나무장수, 과일장수, 청소부 등 닥치는대로 벌며 그야말로 주경야독을 합니다.
군입대를 현실 탈출구로 여길 지경이었으니 더 말해 뭣하겠습니까. 그나마 몸이 쇠약하고 병들어 입대도 못했지만요.
또한가지 놀라운 것은 ‘여한없이 일했다’는 이명박의 고백입니다. 그리고 단지 돈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애국하는 심정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저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런 말이 참으로 하기 힘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일하고 또 일했다. 적도의 밀림에서 열사의 사막, 그리고 동토의 시베리아까지 온 지구를 누볐다. 이름없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거쳐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나는 그 중심에 서 있었다.’ 자기자신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부러운 대목입니다.
하루에 4시간 자는 사람, 고 정주영회장이 ‘천하의 이명백이’로 부르던 사람, 박정희 대통령과 이미지가 닮았다고 해서 ‘리틀박’라는 별명을 얻은 사람, 그런 이명박의 신화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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