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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제 스스로 가는 길이 있다. 단지 그 길을 따라
물은 제 스스로 가는 길이 있다.
단지 그 길을 따라서 헤엄칠 뿐 자기의 의사를 쓰지 않는다.
이것이 흐르는 물에서 헤엄치는 그 이상 없는 비결이다.
공자가 여양(呂梁)에 갔을 때에 한 젊은이가 급류에서 헤엄치고 있었다.
공자가 경탄하여 그 방법을 물었다.
그 젊은이가 이런 말로 답했다고 한다. 그 경우(境遇)에 거스러지 않는 것이 인생의 생을 다하는 길이다.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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