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서식포탈사이트 비즈폼
이전다음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
겨울을 재촉하는 비
남은 가을을
씻어 내린다.

까치 밥으로
남겨 놓은 감나무에
마지막 가을이 매달렸는데

비 안개
젖은 몸을 감싸고
서늘한 바람 다가와
한기를 덮는다.

나무는
오돌 거리며 떨다가
발목까지 빠져 척척한데

빗물은
마지막 가을을 데리고
휑하니 가버린다

이미 와 버린 겨울 비
온 몸으로 안고
한 동안 겨울 속을
걸어야 한다.

 
비즈폼
Copyright (c) 2000-2020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시~12시, 오후1시~6시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고객센터휴무안내
클린사이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