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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바이러스
로빈 쿡 : <제3의 바이러스>

역자 : 서창렬 / 출판사 : 열림원 / 출판일 : 1998/7/10 / 페이지수 : 298

로빈 쿡의 신작 <제3의 바이러스>. 메디컬 스릴러 전문작가인 로빈 쿡의 작품 연보를 보면 일종의 경외감마저 느껴진다. 1977년작 <˝코마.Coma>로 세상에 알려진 후(그의 처녀작은 1972년 발표한 <인턴시절>이다) 벌써 20년을 넘는 세월을 꾸준한 고정 독자와 판매 부수를 자랑하며 거의 매년 한 작품 정도의 왕성한 집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에 열림원에서 새로 번역 출간한 <제3의 바이러스>는 작가의 상상력이 더욱 기발하게 발휘되어 약 30억년의 세월과 우주공간을 넘나드는 광대한 스케일로 독자들을 끌어들인다.
어느 날 정체불명 의 원반모양의 돌에 찔린 대학교 4학년생 뷰 스탁은 독감증세를 보이다가 낫는데, 갑자기 성격이 달라진다. 매우 활기차고 적극적 인 성격이 된 뷰는 기이한 행동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하는데, 차츰 주변에 사는 사람들 가운데 그 돌(?)에 찔린 사람들이 늘어난 다. 뷰의 애인인 캐시와 친구인 피트는 이 돌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게 되고, 결국 이 돌이 머나먼 외계에서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보내진 외계의 물체임을 알게된다. 사람들을 세뇌해 나가는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져 미국대통령, 내각, 의회의 주요인사가 감염되며 첫 감염자인 뷰 스탁을 중심으로 우주 저편의 물질을 이동할 수 있는 거대한 장치를 만들기 시작한다. 얼마 남지 않은 정상적인 지구인들이 이들에 대항하여 지구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어쩌구 하는 것이 이 소설의 줄거리이다.
이 정도 이야기를 하면, 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면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음직한 내용이라는 것을 눈치챌 것이다. 바로 영화 <바디 에이리언>의 줄거리와 좀 비슷하다. 56년 78년 93년 세 번이나 영화화되었다고 하는데, 필자는 가브리엘 엔워가 나오는 93년작밖에 못 보았지만 기괴한 분위기에다 음울한 결말이 의외적이었던, 그럭저럭 볼만한 수준의 영화였다고 기억한다. 게다가 <여인의 향기>로 유명한 가브리엘 엔워의 청순한 가슴(?)도 볼 수 있다! (근데, 지금 와서 보니 감독이 바로 ˝어딕션˝의 아벨 페라라이다) 다만, 로빈쿡의 <제3의 바이러스>쪽에서 비중을 둔 것은 벌써 30 억 년 전에 외계인이 지구상의 생물체 DNA에 바이러스를 심어두어 제대로 된 생명체가 등장할 때까지 기다렸다는 것이고, 작가의 전문 분야인 의학지식을 발휘하여 외계의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여 지구인이 승리한다는 해피엔딩의 결말이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관객을 휘어잡을 만한 기발한 내용이라기보다는 지구인의 승리라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줄거리라 독자들을 휘어잡는 흡인력이란 점에서 좀 뒤떨어진다. 이것은 필자가 의학적인 지식이 일천해서 중반이후에 나오는 다양한 의학 전문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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