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방법
① 사건 및 수신인, 탄원인, 피의자 등의 인적 사항(성명, 나이 등)을 기재합니다.
②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등의 육하원칙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진술합니다.
③ 작성날짜와 작성인의 성명을 쓰고 본인 도장을 찍습니다.
진술 시 놓쳐서는 안될 부분이 탄원서를 제출하는 목적입니다. 탄원서를 제출하는 목적은 불이익을 당한 것에 대한 구제를 요청하는 것이므로 수사책임자와 판사에게 구형 등에 있어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도출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실관계와 권리의무관계를 분명하게, 객관적으로 입증하여 적절한 행정처분을 유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전문 법무사의 조언을 필히 받아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성시, 유의사항
① 핵심 사항을 분명히 알립니다.
탄원서의 기본 항목은 탄원인과 피탄원인의 인적사항, 탄원취지, 탄원이유, 탄원인의 서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성 항목에 맞추어 수신 관청에서 확인하기 용이하도록 필수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리하여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글이 길어지면 자칫, 뜻이 흐려질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② 객관적인 기술이어야 합니다.
어느 정도의 주관을 배제할 수는 없으나, 너무 강한 주관이 개입된다면 피해 사실을 부풀리거나 하는 등의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허위의 사실을 기재했을 경우엔 외려 당사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게 되니 유념하세요.
③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육하원칙에 의하여 명확히 작성해야 합니다. 장황하게 내용을 쓰다 보면 의미가 분명히 전달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자신의 억울한 사정이나 피해사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문서화하는 것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구제받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정중하고 예의를 갖춘 탄원서가 되도록 합니다.
④ 증거자료를 첨부하세요.
탄원서의 진술에 신뢰를 주기 위해 이를 뒷받침할 증거자료를 첨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돈을 빌린 사실에 대해서는 차용증이 유용하겠지요. 물론 지켜본 사람의 증언도 신뢰를 심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⑤ 깔끔한 문서로 편집합니다.
A4 용지 1~2장 내에서 폰트 사이즈는 11~12 정도로 읽기 편하게 설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