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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장설간(帳設間)이 비었다.
배가 고프다는 말을 비꼬아 하는 말.
(장설간...잔치 또는 놀이로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 내어 가는 음식을 차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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