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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에 걸린 연처럼


푸른 하늘에 걸린 연처럼

- 송시현


세를리안 블루라는 색이 있습니다
한없이 맑고 투명하기 때문에
화가들이 사용하기를
꺼리는 색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이 위에 칠하면
하늘이 온통 스며들 것 같은 색입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게 되면
어린 아이의 서툰 그림처럼
유치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이제는
세를리안 블루처럼
눈이 시릴 정도로
맑고 푸른 하늘을 만나는 것이
몹시 어렵게 되었습니다

오염된 대기와 검은 구름이
하늘을 흐리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세를리안 블루를 닮은
하늘을 보는 것은 더욱 힘겨울 것입니다

검은 구름이 비로 내리면
가끔씩 하늘이 맑아지기도 하지만
이내 다시 어두워지고 마는 것입니다

지금은 잃어버린
세를리안 블루 하늘을 되찾으려면
우리의 마음을
맑고 투명한 것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모두를 위하는 아름다운 마음은
그렇게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우리의 곁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세를리안 블루로 가득 차오르게 되면
어두운 하늘도 다시 맑아질 것입니다

맑아진 하늘 위로
자유로운 새들이 날아다니고
신선한 바람이
가벼운 천을 짜는 것 같습니다
푸른 하늘을 닮은 그대가 보고 싶은 날

하늘로 눈길을 돌리면
그대의 얼굴이 그대로 비칠 것 같은
맑은 하늘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지금은 보기 드문 세를리안 블루
그런 영혼을 가진 사람 하나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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