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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클리
미국의 공학자·교사.

존 바딘, 월터 하우저 브래튼과 함께 트랜지스터의 개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1956). 그가 개발한 트랜지스터는 부피가 크고 비효율적이었던 진공관을 광범위하게 교체하여 초소형화 전자공학 시대를 열었다.

쇼클리는 캘리포니아공과대학(1932 학사학위)과 하버드대학교(1936 박사학위)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1936년에 벨 전화연구소의 기술진으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접합 트랜지스터의 발명과 개발로 이어질 실험들을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는 미국 해군의 대잠수함 전쟁 수행 연구군(Antisubmarine Warfare Operations Research Group) 책임자로 복무했다. 전쟁이 끝난 후 벨전화회사로 돌아가 트랜지스터 물리학 연구의 책임자가 되었다. 1954년에 패서디나의 캘리포니아공과대학 물리학 객원교수를 지냈고, 1954~55년에 국방부의 무기체계평가 회의의 보좌관을 거쳐 1955년에 베크만기기회사에 들어갔으며 쇼클리 반도체연구소를 세웠다. 1958년에 캘리포니아 스탠퍼드대학교 강사가 되었고 1963년 그곳에서 최초의 포니아토프좌 공학교수가 되었다(1974 명예교수). 저서로는 〈반도체의 전자와 양공 Electrons and Holes in Semiconductors〉(1950)이 있다. 1960년대 후반에 이르러 인종간의 지적 차이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던 그의 견해들 때문에 몇 번 논쟁의 주인공이 되었다. 표준화된 지능검사는 지적 능력에서의 유전적 요소들을 반영하고 IQ 검사는 흑인들이 백인들에 비해 열등함을 드러내준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더 나아가 그는 흑인들의 높은 출산율이 진화에서 퇴보하는 효과를 가진다고 결론지었다.


by http://preview.britannica.co.kr/spotlights/no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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