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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헨더슨 |  | |
| 영국의 정치가.
외무장관(1929. 6~1931. 8)과 노동당의 주요조직자로 활동했으며, 1934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노섬벌랜드의 뉴캐슬어폰타인에 있는 로버트 스티븐슨의 기관차 제작소 및 주물공장에서 주형공으로 일하던 헨더슨은 주철공 조합 뉴캐슬 지부의 서기가 되었고, 뉴캐슬과 달링턴 및 더럼 시의회에서 자유당 의원으로 활동하다가 1903년에 달링턴 시장으로 선출되었다. 그해말 그는 더럼의 바너드캐슬 지구에서 노동당 후보로 출마해 영국 하원의원에 당선되었는데, 노동당 후보가 보수당과 자유당 후보를 모두 물리치고 승리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었다. 그는 결코 뛰어난 웅변가는 아니었지만, 1914년, 1921~23년, 1925~27년에 하원에서 노동당 간사로 활약했다. 1908~10년, 1914~17년에 그는 노동당 위원장으로 일했고, 1911~34년에는 좀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노동당 서기직을 맡았다.
1914년 8월 헨더슨은 대부분의 노동당 소속 하원 의원들과 함께 영국의 제1차 세계대전 개입을 지지했으며, 당시 평화를 추구하는 노동당 소수파의 램지 맥도널드에게서 노동당의 원내 지도권을 인수했다. 1915년 5월부터 1916년 12월까지 계속된 H. H. 애스퀴스의 전시 연립 내각에서 헨더슨은 교육장관직을 맡았다가, 재무장관 겸 노동문제에 대한 정부 자문위원이 되었다.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가 애스퀴스의 뒤를 이어 총리가 되자, 노동당을 이끌고 새 총리를 지지했던 헨더슨은 5인 전시내각의 무임소장관이 되었다. 1917년 여름 러시아를 방문한 그는 스톡홀름에서 국제 사회주의자 협의회를 열고자 하는 알렉산드르 케렌스키의 임시혁명계획안을 수락했다. 처음에는 로이드 조지도 이 생각에 찬성하는 것 같았지만 나중에 마음을 바꾸게 되자 헨더슨은 8월 12일 내각에서 사임했다. 1918년 헨더슨은 당서기로서의 활동에 모든 정력을 쏟았다. 그는 사회주의 개혁가인 시드니 웨브와 함께 당헌을 만들었는데, 그결과 노동당은 효율적인 산하조직을 갖추고 사회주의를 공공연히 표방한 최초의 정당이 되었다. 6년 뒤 노동당이 처음으로 권력을 잡았을 때(1924. 1~11), 헨더슨은 맥도널드 내각에서 내무장관으로 일했다. 맥도널드의 제2차 노동당 내각에서 외무장관이 된 헨더슨은 국제연맹을 열렬히 지지했고, 1931년 5월 세계 군축회의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군축회의는 1932년 2월부터 제네바에서 주기적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1931년 8월 맥도널드가 거국연립내각을 구성했을 때 헨더슨은 외무장관직을 사임했다. 그무렵 그는 이미 군축문제에 전념하고 있었다(이 업적으로 나중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음). 그가 마지막으로 맡은 주요임무는 1933년 7월 파리·로마·베를린·프라하·뮌헨(이곳에서 그는 아돌프 히틀러를 만났음)을 방문하여 군비축소계획을 추진하는 일이었다. 1938년에 메리 애그니스 해밀턴이 쓴 전기 〈아서 헨더슨 Arthur Henderson〉이 출판되었다.
by http://preview.britannica.co.kr/spotlights/nob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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