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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트먼
캐나다 태생 미국의 분자생물학자.

토머스 R. 체크와 함께 1989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올트먼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에서 물리학학사학위(1960), 콜로라도대학교에서 생물물리학박사학위(1967)를 받았다. 그는 하버드대학교(1967~69)·케임브리지대학교(1969~70)에서 분자생물학 펠로로 있은 뒤 예일대학교 생물학과교수로 임용되었다(1971). 1980년 예일대학교 정교수, 1983~85년 학과장, 1985~89년 예일대학교 학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1984년 미국 시민권과 캐나다 시민권을 동시에 얻었다. 올트먼과 체크가 서로 독립적으로 연구하여 리보핵산(ribonucleic acid/RNA)의 새로운 역할을 밝혀내기 전까지는 살아 있는 세포 내의 생체화학 반응을 유발·촉진하는 효소활성 기능이 단백질 분자에만 있는 것으로 믿어왔다. 그러나 이들은 전통적으로 RNA가 살아 있는 세포 내의 여러 부위에서 단순히 유전암호의 전달체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활발한 효소적 기능도 수행한다는 것을 밝혔다. 이러한 사실은 과학연구 및 생명공학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이 발견으로 과학자들은 세포의 기능이 무엇이고 생명체가 지구상에 어떻게 최초로 등장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그당시까지의 이론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by http://preview.britannica.co.kr/spotlights/no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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