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
|
|  | 겨울철 불청객 비듬 퇴치법 |  | |
| 흔히 사람들은 비듬이 생기면 ‘머리를 자주 감아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듬은 머리를 자주 감는다고 해서 없어지는 게 아니다.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머리를 너무 자주 감으면 두피가 건조해져 오히려 비듬이 생길 수 있다.
비듬은 두피의 각질층 세포가 쌀겨 모양으로 떨어져 나와 쌓인 것으로 정상인도 머리를 수일간 감지 않으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하루 한번 이상 머리를 감는데도 지나치게 많은 비듬이 떨어지거나 오랫동안 지속되면 질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더군다나 비듬 때문에 머리를 긁적이거나 옷에 비듬이 떨어져 있을 경우,대인 관계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도 만만찮다. 건조한 겨울철 건강한 두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겨울철 건성 비듬 극성=비듬은 건성 비듬과 지성 비듬으로 구분된다. 지성 비듬은 선천적으로 모발에 기름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계절과 상관없이 잘 생긴다.
그러나 겨울철에 극성을 부리는 비듬은 두피가 건조해서 생기는 건성 비듬이다. 이 경우 비듬의 입자가 곱고 하얀 게 특징. 때문에 움직이거나 머리카락을 쓸어주는 행동에도 옷에 떨어져 상대방에게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다.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피부과 김상석 교수는 “건성 비듬은 머리를 너무 자주 감아 두피의 피지를 지나치게 제거하거나 깨끗하게 헹구지 않아 삼푸가 머리에 남아 있는 경우,또 지나친 헤어 드라이나 헤어 스프레이로 두피에 자극을 줄 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비듬 퇴치법=비듬이 생기면 머리를 자주 감아 주는 것보다 잘 감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잦은 샴푸는 겨울철 비듬을 더욱 악화시킨다. 샴푸는 하루 한번이나 이틀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다. 되도록 순한 샴푸를 사용하고 손가락 지문이 있는 부분을 이용해 두피를 마사지하듯 감아야 한다.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과도하게 기름이 빠져나가 비듬이 더 생길 수 있고 머릿결도 거칠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머리를 말릴 때에도 헤어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기보다 가능한 한 수건으로 말린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비듬 치료용 샴푸를 이용할 때는 우선 자신에게 맞는지 시험해 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서울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이상준 원장은 “건성 비듬일 경우 샴푸를 할 때 브러싱을 한 뒤에 오일이나 크림 등 기름진 것을 두피에 바르고 마사지 한 뒤 스팀 타월이나 샤워 캡을 15∼30분 정도 쓰고 있다가 미지근한 물로 샴푸의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여러번 헹구어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머리 감는 횟수는 2∼3일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고 1주일에 1∼2회는 헤어팩이나 트리트먼트로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지성 비듬일 경우 샴푸를 할 때 머리가 가렵다고 손톱으로 긁는 것은 절대 금물. 두피에 상처가 생겨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땀은 두피를 자극해서 피부 세포들이 빨리 벗겨지게 하므로 땀을 많이 흘린 다음에는 빨리 샤워해서 씻어 내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는 역시 피부 세포를 빨리 증식시켜 비듬을 발생시키므로 조심해야 한다.
◇건강한 두피 관리=비듬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두피를 청결히 유지하는 것.
두피가 지저분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비듬이 쌓이면 냄새뿐 아니라 두피가 가려워져 긁게 된다. 특히 두피를 손톱으로 긁으면 상처가 생기고,세균이 침투해 감염이 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신 두피를 적절히 자극해 줄 수 있도록 하루 100번 정도 빗질을 해주거나 손바닥이나 손끝으로 두피를 꾹꾹 눌러주며 마사지를 해준다. 두피 마사지는 단순히 두피를 자극하는 것 외에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도 한다.
이 원장은 “이와함께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균형있는 식사,충분한 수면 등 일상 생활에서 몇가지 주의를 하면 어느 정도 비듬 예방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해조류 및 녹차,채소처럼 단백질과 미네랄,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뉴스출처 : 국민일보
by http://angelpharm.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