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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 |  | |
| - 원인 병원체 : 현재 파악된 괴질의 원인 병원체는 corona virus 변종으로 동물 숙주를 가지고 있던 원인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면서 종의 장벽(species barrier)을 뛰어 넘는 등 숙주에 대한 치사율이 매우 높은 새로운 계역의 바이러스일 가능성으로 파악하고 있다.
괴질의 첫 발견은 지난해 11월 중국 광동성에서 원인 불명의 비전형적 폐렴(atypical pneumonia) 환자들이 발생하면서 비롯, 금년 2월 중순 베트남 하노이에서 발견된 SARS 환자와 깊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WHO측은 결론을 내리고 있다.
- 전염 경로 및 잠복기 : 전염 방식은 환자의 호흡에서 나오는 공기 포말이나 기타 분비물을 통해 직접 전염되며 어떤 분비물이(호기 포말, 콧물 혹은 대변 등) 주 전염원인지 여부는 역학조사 중이나 전염력의 정도는 독감 증세 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잠복기는 2-10일까지로 되어 있으나 대개 3-4일 정도라는 것
- 환자증상 : 증상으로는 처음에 38도 이상의 고열에 오한, 두통, 근육통, 권태감, 어지럼증 등의 주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sore throat, dry cough, 식욕감퇴, 근육 강직, 발진, 설사 등도 함께 수반되며 증상이 더 진행되거나 중증에서는 숨이 가쁘고 호흡 곤란이 특징적으로 일어난다.
- 병리, 방사선, 면역학적 소견 : 임상병리 소견으로 혈액검사에서는 정상 범위인 경우가 많으나 3-4일 후에는 lymphopenia, thrombocytopenia를 흔히 볼 수 있으며 liver enzymes도 약간 올라가고 CPK, CR-P도 상승하는 경우도 있으며, 중증에서는 호흡곤란이 나타나면서 혈중산소 농도가 급격히 낮아져서 전형적인 ARS 소견을 보인다는 것.
또한 흉부방사선 소견으로 처음에 작은 반상(patch)의 그림자가 편측에 나타나나 하루 이틀 후에는 양측 폐에 전반적으로, interstitial 혹은 confluent infiltrates의 증상을 보이며, 면역학적 검사를 위해 홍콩에서 발병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WHO에서 항체검사를 진행중이다.
- 치료법 : 괴질에 대한 치료법으로는 현재 보조적 치료 외에 없으나 대다수 많은 병원에서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혹은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단지 호흡곤란이 있는 중증 환자의 경우 집중치료실에서 기계호흡 정도의 치료제 의존하고 있다.
- 예방대책 : 이에 대한 예방법으로는 일선 의료기관들은 SARS일 가능성이 있는 환자의 경우 문이 폐쇄된 음압실이나 독립된 공기 공급 및 배출 시스템을 갖춘 집단 격리실, 공기공급이 독립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어 환기가 잘 되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일반인의 예방 대책으로 착용하는 마스크는 N95마스크(0.3 마이크로미터 입자를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를 써야 하나 구하지 못할 경우 수술용 마스크를 이용해야 하며,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은 장갑, 보호 안경, 안면 보호대, 일회용 가운 등을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출처 : 일간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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