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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혼의 마케팅 |  | |
| 내가 이 책을 읽은 것은 이미 일 년 가까이 된다. 이 책을 접하게 된 동기도, 어찌보면 우연한 일이었던 것처럼 보인다.
그때 나는 ´마케팅´에 대해 배우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그리고 인터넷을 떠다니면서, 다른 것보다도 특히 ´인터넷 마케팅´에 관련된 글들을 섭렵하고 다녔다. 내가 다니던 사이트들은 대개 외국 사이트였다. 미국의 경우, 인터넷 마케팅으로 성공한 사례들이 많았고, 그런 사례들을 공부하면서, 국내 실정에 맞게 접목시킨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우연히 알게 된 저자가 한 명 있었다. 이름은 조 비탤리. 뭐, 어차피 아는 사람도 별로 없었으니까 모두 낯설었다. 그런데 책의 제목이 무엇보다 재미있었다. <최면을 거는 글짓기>라... 그 한 마디에 마음이 끌렸다. 그래서 그 사이트의 내용을 죽 읽어보았다. 곧바로 책을 일고 싶었다. 하지만 잠시 참았다. 나중에 다시 보기로 하고 사이트를 떠나려고 했다. 그런데 그때 생각난 것이, 바로 같은 저자의 다른 책은 없나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찾아낸 것이 바로 조 비탤리의 웹사이트였다.
처음 들어간 사이트에는 별로 다를 것도 없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개인 사이트같이 보이면서도 정보가 무지하게 많았다는 점이었다. 여러 가지 마케팅에 관한 글들을 읽으면서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이 사람은 글을 굉장히 재미있게 쓰는 재주가 있다고 생각했다.
홈페이지를 살피다가, 저자가 쓴 책에 관한 내용이 있는 곳을 클릭했다. 직접 쓴 책과 공동으로 쓴 책이 십여권에 달했다. 흠... 경력이 꽤 되는군 하고 생각하면서 책들을 살펴보았다.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영혼의 마케팅>이었다. 제목부터도 특이했지만, 책 표지 디자인도 만만치 않았다. 게다가 이 책은 가격도 그렇고 내용도 나같은 일반인들이 읽기에 딱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단번에 책을 구입하지는 않았다... 차차 보리라 하고 생각했다.
며칠 뒤, 마케팅에 대한 다른 것들을 공부하고 있었다. 그런데, 왠지 <영혼의 마케팅>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다. 그 책을 보고싶다는 강렬한 욕망이 머리를 쳐들었다. 다시 사이트에 들어가서 설명을 읽어보았다... 흠... 읽어봐 말어... 잠시 고민하던 나는, 에이 밑져야 본전이지 뭐 하는 생각으로 책을 구입했다. 그리고 ebook 버전의 책을 그자리에서 읽기 시작했다.
두께도 두께지만, 쉽고 간결하게 풀어놓은 저자의 글투 덕택에 한 시간도 되지 않아서 책을 다 읽고 말았다. 다 읽고 나자 드는 느낌은, 뭔가 알 수 없는 에너지 같은 것이 가슴속에서 불끈불끈 거리면서, 이거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었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 이런 내용을 알려주고 싶었다. 예전부터 생각해보았지만,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했던, 그런 부분을 저자는 깔끔하게, 또 재미있게 풀어놓고 있었다.
나는 당장 책에 쓰여진 대로 실행에 옮겼다. 다섯 계단의 공식대로, 원하는 것을 기록했다. 그리고 기다렸다. 그리고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실행에 옮겨보았다....
그러나 실제로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났다. 100만원 이상이 들어야 고칠 수 있는 자동차를 10만에 고치게 되었다. 3000만원이 들어야 구할 수 있는 사무실을, 단 한 푼도 들이지 않고 구했다.
더 이상 말이 필요한가? 직접 체험해보아라. 그러면 알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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