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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기업문화
스타크래프트가 없었으면 많은 것이 달라졌을 것이다.골목마다 게임방이 생겨나고, 게임회사들이 코스닥에서 위세를 떨치고 이것이 바로 소위 디지털이즘으로 표현되는 문화의 현주소이다.스타크래프트는 전략시뮬에 대표되는 게임이다.빌드오더의 핵심은 효율적인 유닛 운용이다.미네랄의 추출과 생산속도,건물비용과 속도등 프로세스분석이 끝나면 효율적인 배치가 결정된다.자원과 유닛이 효율적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 승리할 수 있다.우린 이런 놀이문화인 게임에서도 경영인으로서 가져야 하는 마인드를 도출해 낼 수 있다.첫번째로 단순함이다.활동공간의 무한 확대는 인류에게 엄청난 속도에 편승한 가치판단의 기준도 0과 1에서 모든게 판결나는 디지털시대인 것이다.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서도 결국 요구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게이머인 주체자 이외의 유닛들은 따로 명령체계가 없다.<청개구리 기업문화>에서도 단순함을 강조했다.수평적인 조직과 단순함이 효율성을 강조하는 이 사회에서 미덕이자 생존전략이기도 한 것이다.두번째로 속도이다.이책에서 강조한 미덕 중에 하나가 바로 속도였다.빠름만이 이 사회의 생존전략임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의견을 달리한다.물론 스피드가 필요없는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너무 빨라 느림을 견딜 수 없는 시대이기 때문에 느림은 오히려 경쟁기업과의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얼핏 시대착오적일 수도 있지만 빠름과 현란함에 익숙한 경쟁자가 따라잡을 수 없는 이유는 느리지만 건강하기 때문이다. 게임에서도 빠르게 공격하는 이도 나름대로의 승리를 차지하지만 느리더라도 착실히 준비한 적에게는 못당한다는 사실을 볼때 그러하다.세번째로 진정한 리더쉽이 그것이다.게임은 게이머에 따라 그 성향이 달라진다.사이버 세계가 아닌 실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명령체계에 따라 움직이지만 리더쉽에 따라 조직의 움직임이 달라진다.조직이란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리더쉽에 따라 그 공동체의 문화를 형성하고 생산성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평소에 내가 생각해오던 것은 공동체라는 뜻의 커뮤니티라는 단어이다.지도자에 관한 덕목이 많이 있긴 하지만 이 단어를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설득력, 대화능력등과 같은 커뮤니케이션이다.이책에서도 그런걸 강조했다.칭찬문화나 최고경영자의 배려에 감동한 사원들의 주인정신등 커뮤니케이션에서 오는 기업의 능력은 무한대라고 할 수 있다. 전기톱 경영으로 유명한 GM의 잭스미스 회장은 노자의 도덕경을 읽으며 가르침을 배운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성공의 그늘에서 퍼져나가는 독버섯을 절단해버리고 변혁을 시도했던 그도 결국 과거 동양의 지혜에서 아랫사람들의 자발성과 신뢰를 끌어내는 지도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이다. 결국 이런 잭스미스를 본받기 위해 GM을 휘청거리게 만들었던 일본차 메이커들이 오히려 서양에서 배우자라고 돌아서고 있다고 한다.참으로 역설적이지 않을 수 없다.디지털 사회에서 우린 진정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사이버 스페이스 독립선언문으로 유명한 존페리발로가 올해 서울에 방문한 적이 있다.강연의 발표문에서 그는˝정보는 활동이고 생명의 형식이며 관계이다.˝라고 말한 구절이 나에게 크게 와 닿았다. 정보는 관계 속에서 살아있는 것이고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이 대가를 지불한다는 것인데, 이는 기업이 디지털 사회에서 나아가고 준비해야 할 지표가 아닌가 싶다.<청개구리 기업문화>를 읽고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디지털사회에서 준비하는 자세이다.시시각각 변화하는 혼돈의 세상에서 우린 너무나 당연한 것을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뒤돌아 보고 살펴보는 여유로움과 지혜를 가져야 할 것이다.
by 영풍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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