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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의실권을인정하라 |  | |
| | ‘왕’이라는 단어는 소주제뿐만이 아니라 본문에도 여러 번 나온다. 또한 제목 중에 ‘실권’은 실제로 행사할 수 있는 권리나 권세를 말한다. 제목은 말 그대로 왕의 권세가 실제로 행사됨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이 책은 내내 이 땅에 오신 예수를 왕으로 비유하고 있다.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마2:3)에서와 같이 그를 왕으로 인정하였기에 소동한 것이라고 했다. 헤롯 왕이 그 왕위를 빼앗길까봐 유대에 태어난 2살 이하의 어린 아기를 다 죽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여기 소동했다는 말은 왕으로 인정하는 만큼 소동했다는 것이다. 가장 이 책을 읽으며 인상 깊게 남은 말이다. “소동한지라” 그래서 우리 안에 악한 역사가 있을 때도 예수의 이름을 왕처럼 인정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쫓아내면 그만큼 우리 안에 역사하는 악한 것이 소동하게 되는 것일 게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왕처럼 인정하는 사람, 이 사람이 믿음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주님은 왕의 실권을 인정하듯 인정하는 사람과 함께 하시기 때문에 임금 앞의 내시처럼 움직이는 사람에게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믿음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이 책 뒷부분에는 하나님 말씀을 가감하지 말라고 한다. 이 가감의 차원은 글자 획이 틀리냐 맞느냐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가감하지 않는 것이고 왕의 위엄을 가감하지 않는 것이란다.(P.168) 이처럼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힘, 능력, 권세, 사랑, 심정, 중심을 가감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이다. 천지만물과 마귀도 인정하는 주님의 실권을 인정하여 모든 기독교인들이 능력을 행하는 자가 되기를 소원하며 편찬된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마지막으로 느끼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왕과 같이 인정하지 못하는 믿음 없는 내 모습임을 보면서 내 믿음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라는 물음에 대답을 얻은 것 같다. 많은 신앙생활 잘 하기 원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며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믿음의 척도를 진단하고 좀 더 하나님 말씀을 왕과 같이 인정하는 믿음으로 수준 있게 신앙생활 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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