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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사령부
이 책은 유명한 현실주의 학자 새뮤엘 헌팅턴의 제자 격인 엘리엇 코언이라는 대학교수가 집필한 책으로 전시의 리더쉽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전시의 리더쉽의 종류에는 현재 미국에서 굳건한 위치를 지키고 있는 ´민군 정상 이론´이 있는데 이것은 전시의 경우 민간지도부가 전쟁 초기에 전체적인 전략이나 전쟁의 흐름 정도만 정의하고 나머지 군사적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군부에 일임하는 체제를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91년에 발발한 걸프전을 들 수 있는데 당시 부시 대통령은 합참의장이었던 콜린 파월에게 전쟁의 작전권을 위임했었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미국을 포함한 다국적군은 개전 45일만에 걸프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그것도 압도적인 승리로 말이다. 그러나 저자는 걸프전을 미완의 승리라고 말한다. 비록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군을 격퇴시키기는 했지만 전쟁을 일으킨 사담 후세인 정권을 그대로 존속하게 했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군사적으로는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정치적으로는 실패를 의미한다며 이를 통해 저자는 전시의 가장 효과적인 전쟁수행방식은 민간인지도자가 주도권을 잡고 군부를 통제할 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예로 저자는 역사상 훌륭했던 전시지도자 네명, 즉 링컨, 클레망소, 처칠, 벤구리온을 꼽는다. 이들의 공통점은 먼저 각각 미국독립전쟁, 1차대전, 2차대전, 이스라엘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것이고 핵심적인 것은 이들은 전쟁의 세부사항에까지 관여했다는 것이다. 링컨의 경우 장군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클레망소는 적의 기관총 사정거리까지 접근해서 전장의 상황을 체험했으며 링컨은 수도 없는 질문공세를 퍼부었고 벤구리온은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연구활동을 했는데 이들의 이런 독특한 방식과 백전불굴의 의지가 승리를 이룩했다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유익한 내용이었고 네 명의 유능한 정치가들과 역사적 사실들에 관한 내용이 흥미진진했다. 역사라고 하는건 되풀이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정치가들을 통해 현재와 미래에 대처하는 교훈을 얻는 것이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아닌가 하고 생각해본다.




by 영풍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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