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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청포도를 읽고
**청포도...
이 작품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이육사님이 지은 작품이다.
본명은 원륵이고 별명은 원삼인데 왜 여기서 별명이 원삼인지 나는 궁금증을 느끼게 되었다.
이육사는 1925년에 폭력도 서슴치 않던 항일투쟁단체인 의열단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의 대열에 참여 하였던 사람으로써 투쟁론의 입장에 선 독립운동가이며 또한 일제 강점기의 대표적 저항시인이다.
1933년 [신조선]에 [황혼]을 발표하며 등단 하였으나 작품 수가 많지 않고 문단활동도 별로 하지 않았다. 시대의 질곡[일본의 식민통치]에 대결하는 강인한 정신을 정제된 시 형식으로 표현한 점이 그의 시가 지닌 특징이다. 유고시집으로 [육사시집]이 있다.
이육사님이 쓴 청포도는 내가 중학교 3학년때 한번 배운적이 있는 시이어서 조금은 친근감이 들었다.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해서 빨간색으로 별표시 까지 했던 것이 생각나며, 이 시를 외우려고 체육시간에 조금한 종이에 적어서 가지고 나가 외우려고 고생했던 적이 새삼스레 생각난다.
이 시에서 나오는 ˝청포도˝라는 시어는 조국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희망 미래 꿈을 상징하는 시어이다.
이 시의 내용은 잘은 모르겠지만 내 생각으로는 앞에서 말했던 거와 같이 청포도를 중심으로 조국의 광복을 꿈꾸며 한없이 기다리는 애달픈 내용의 시인 것 같다.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여기서 이 뜻은 내몸이 희생되어도 손님만오면 좋다는 뜻인 것 같은데 얼마나 광복이 꿈이었으면 얼마나 기다렸으면 자기 몸이 죽어도 희생되어도 좋다고 하는지.......
내가 만약 이때의 상황에 닥쳤었다면 나는 아마도 내몸을 희생하면서 까지 광복을 바라지 않을 것 같다.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이라는 시구절에서 손님이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지만 꼭 올것이라고 믿고 계속해서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 민족의 염원이 성취되리라고 믿는 의지를 본받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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