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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우연히 집에서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읽었던 책인데 가슴이 따뜻해 질 수 있었다. 주인공의 이름도 생각나지 않지만 손자와 할아버지 사이에서의 끈끈한 사랑, 그리고 부부사이, 가족간의 사랑이 물씬 풍기는 그런 책이었다.
손자와 할아버지 사이에 당연히 아버지가 있어야 했지만 이 주인공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계시지 않아 할아버지가 아버지의 역할 대신해 주시는 분이였다. 이들 사이는 친구처럼 서로 톨아지기도 하고 질투하는 모습이 마치 유아기 시절 친구사이와 같다는 유치함을 풍기기도 하지만 그것도 사랑하는 일면의 모습이였다. 서로 살아온 시대, 시간이 다르지만 서로 의논하고 충고하면서 생활하는 모습도 너무 정겹게 느껴졌다. 이렇게 책을 읽고 있으면 나에게 유난히 기억에 남아 할아버지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느껴질 수 있어 더욱 가슴이 뭉클하였다. 주인공 손자와 할아버지 사이처럼 그런 친근한 사이는 아니였지만 주인공과 비슷한 경험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나 할까? 할아버지와 손자는 룸메이트로 가끔은 세대간의 차이로 고민도 하고 싸우기도 하는 모습에서 요즘 신세대와 구세대간의 갈등의 모습을 엿 졸 수도 있었지만 그 갈등 해결방법 또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았다. 이런 모든 갈등이 서로 사랑하고 믿은 마음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더 넓게 이 주인공의 아내가 병으로 힘들어 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자녀들, 남편, 할아버지, 등 가족들의 노력하는 모습이 더욱 마음을 찡하게 했다. 또, 그런 가족을 보고만 있으며 가슴만 태우는 부인또한 가엽기만 했다. 게다가 손자며느리의 죽음을 지켜보기만 할 수 없는 할아버지, 너무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그런 심정, 대신해서 죽음을 맞이하고픈 심정이였으리라 생각된다.
가족간의 훈훈한 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이 책으로 인해 그 추웠던 겨울날씨에 맞대결 할 수 있었고 나에게도 소중한 가족에 대한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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