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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 속의 작은 소망 |  | |
| <가슴 속의 작은 소망>
이 책은 심장병 어린이들의 소망을 담은 수필들을 엮어서 만든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심장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을 바라는 소망이 너무나 간절해서 나를 매우 안타깝게 했다. 그리고 나의 마음에 자리 잡고 있던 이기심이 사랑으로 변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 속의 지은이(어린이)들은 하나같이 모두 희망을 갖고 있었다. 심한 심장병으로 걷기조차 어려운 아이가 빨리 나아 축구를 하고 싶다든지, 자신의 몸도 가누기 어렵지만 자신보다 더 아픈 어린이를 생각하는 갸륵한 마음씨를 가진 어린이도 있었고, 다른 심장병 어린이를 도와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등 내일의 희망을 버리지 않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꾸며져 있었다.
이 글을 읽으면서 가슴에 와 닿는 무엇인가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건강의 소중함이었다. 이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기 위해서는 고통을 겪은 뒤에 알 수 있지만, 나는 이 책을 통해서 간접적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항상 희망을 버리지 않고 밝게 살아가는 그들에게서 큰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건강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 소중함을 모르고 소홀히 했던 나에게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어린이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그들은 가장 기본적인 것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욕심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순수하고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 기회에 나를 건강하게 낳아서 길러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그들에게 빨리 완치하라는 말고 희망을 잃지 말라는 말, 그리고 모든 이들이 그들을 응원하고 있다고 격려해 주고 싶다. 너무 비관하지 말고 더욱 열심히 살아가라는 말과 함께…….
우리 모두가 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서 심장병으로 아파하는 그들이 언젠가는 꼭 건강하게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 나는 이들에게 이 세상의 따뜻한 면을 보여주고 싶다. 이 책은 나의 기억 속에 그 무엇보다도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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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내가 이 책을 읽은 동기는 난 소설책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가 격은 일을 올린 글의 책이 재미있어서였다.
˝이젠 뛰어놀 수 있어요?˝
라는 제목으로 한 언니가 올린 글이다. 층계를 뛰어오르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었다. 잠시 후 뜬눈으로 보니 내 눈엔 고모와 엄마가 보였는데 엄마의 눈에는 걱정이 있는 눈빛이었다. 내 심장에 구멍이 나 있었기 때문이다. 난 심장병이라는 것은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만 주의하면 되는건 줄 았다. 원래부터 엄마가 나를 낳기 전부터 엄마의 몸이 좋지 않아 내 몸이 이렇게 된 것이다. 난 정말 학교가 고통스러웠다. 다른 아이들이 체육을 하면 난 운동장에 나가서 혼자 움츠려 앉아 있어야만 해야 했다. 그래서 나는 하느님께 빌었다.
˝하나님 제가 꼭 이래야만 합니까?˝
난 집으로 돌아오면 엄마한테 화를 내기 시작한다. 그러면 엄마는 몸을 돌린다. 난 이제서야 느꼈다. 엄마의 마음은 나의 마음이라는 걸... 난 매일 같이 내 몸이 빨리 낳게 해 주라고 기도를 했다. 하지만 심장병은 더 심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모의 소개로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갔다. 그래서 겨울 방학 때 수술을 하려고 예약을 해 놓고 다시 내려왔다. 그러던 어느 날 고모께서 고층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난 12층이라는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갑자기 숨이 가파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재빨리 병원으로 향했다. 가벼운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통증은 가시지 않았다.
그 날밤 엄마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난 두려웠다. TV에서 심장병으로 죽는 아이들이 많아서이다. 이제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수술을 받으러 가야했다.. 5시간의 많은 시간을 걸쳐 수술은 무사히 끝났다. 난 이제서야 ˝난 살았구나˝ 라고 소리를 했다. 하지만 회복이 되려면 2주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수술비는 학교 아이들과 아빠회사 직원들의 도움으로 수술비를 마련했다. 그래서 나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전 훌륭한 딸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신 뽀빠이 아저씨 감사드립니다.˝
난 이 글을 읽고 난 정상인 모습으로 이제부터 남을 도와줄 줄 알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딸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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