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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키호테
세르반테스 : <돈 키호테>

역자 : 이재철 / 출판사 : 대일출판사 / 출판일 : 2001/5/10 / 페이지수 : 248

나는 돈키호테를 읽고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우선 정의로운 일을 위해서는 어떤 위험이나 어려움 앞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꿋꿋한 기사정신이 그것이다. 그가 부르짖는 외침이 있을 때마다 사람들은 조롱과 야유를 보낸다. 미치광이의 우스꽝스러운 짓이라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나는 웃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오로지 정의로운 세상을 이루기 위한 그의 높은 뜻의 숭고하게까지 여겨졌기 때문이다.
비록 현실과는 거리가 먼 이상 때문에 미치광이로 업신여김을 당했지만, 그가 꿈꾸는 세상이야말로 가장 정의로운 세상인 것이다. 누구에게나 이상은 있는 것이다. 하지만 뿌리가 약한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고 바람에 쓰러지듯, 이를 수 없는 꿈을 위해 발돋움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한번 세운 이상은, 돈키호테와도 같이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칠지라도 꿋꿋하게 이겨낼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나는 돈키호테를 동정하고 존경을 보낸다. 그는 자신의 이익이나 행복만을 찾아 나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돈키호테는 약한 사람들의 편에 서서, 약한 적을 무찌르고 살기 좋은 세상을 이루려는 정의의 기사이다. 옳지 않은 것과는 결코 타협하지 않고, 오로지 정의로운 일만을 찾아 떠도는 돈키호테.....
요즘같이 정의가 메말라 버린 세상에선, 돈키호테도 같은 사람이 꼭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나는 돈키호테의 높은 이상과 깨끗한 마음을 간직하며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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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돈키호테라는 이 책의 내용은 TV등을 통해 알고있긴 했지만, 책으로는 읽어 본적이 없었는데, 우연히 도서관의 갔다가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습니다. 읽는 그 순간에는 돈키호테의 황당한 행동이 우습고 재미있기만 했지만, 다 읽은 후의 내 마음은 돈키호테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이 돈키호테의 행위 자체는 매우 어리석고 유쾌한 것도 같습니다. 자신이 정의의 기사인 것처럼, 늙은 농부 산초를 부하로 삼고, 비쩍 마른 말 로시난테를 이끌고 악을 무찌르겠다며 떠나는 그의 모습을 상상만 해도 웃음이 나올 뿐입니다.
그러나 그런 어리석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돈키호테가 밉지 않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또 불행하기까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마치 친한 친구나 형제 중 어느 한 사람이 돈키호테인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돈키호테가 너무 순진하여 남을 의심할 줄 모르고, 그러면서도 정의감과 애정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돈키호테에게는 그런 짓이 너무나 벅찬 것 같습니다. 바로 이것이 이 책을 읽는 저에게 안타까움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무엇을 결정했을 때, 그것을 과감하게 실행에 옮기는 그의 모습은 아름답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황당무계한 돈키호테의 행동이 순수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것임을 알고는 돈키호테가 더욱더 사랑스러워졌습니다.
사람들은 돈키호테의 행동을 미친 짓이라 하여 놀리고 비웃으며, 심지어는 괴롭히기까지 했었는데, 돈키호테의 이상한 행동 뒤에 숨어 있는 열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저에게는 더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돈키호테를 따라 다니는 산초는, 교활한 듯하면서도 겁이 많고, 주인에게는 더없이 충실한 부하였는데, 그의 모습은 눈앞에 보이는 것만을 생각하는 오늘날 사람들의 모습과도 닮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비록 어리석은 행동과 생각일지라도 그 생각과 행동 속에 순수한 마음을 담고 있다면 오히려 사랑스러울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조금 부족해 보인다고 무조건 사람을 얕보는 것은, 돈키호테를 비웃던 그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정말 좋지 않은 행동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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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이 책은 스페인의 소설가 세르반테스의 작품이다.
그는 1547년 스페인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으나 가난하여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살았다. 그의 어렸을 때의 꿈은 군인이었으나 전투에서 입은 부상 때문에 글쓰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성공을 거두지 못하다가 말년에 쓴 돈키호테가 큰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돈키호테 속편을 내 놓았다. 돈키호테는 본명이 캐사더였다.
이 책은 참으로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읽는 순간에도 돈키호테에 엉뚱한 행동 하나하나가 얼마나 우습고 재미가 있던지 책을 읽는 도중에도 배꼽을 잡고 웃은 생각이 난다. 주인공인 돈키호테의 행동은 매우 어리석고 유쾌하기까지 한 자신이 정의의 기사인 양, 늙은 농부산초를 부하로 삶고, 비쩍 마른 말 로시난테를 이끌고 악을 무찌르겠다며 떠나는 돈키호테에 모습은 상상만 해도 웃음이 나온다.
그러나 그런 어리석고 이상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돈키호테가 밉지 않고 사랑스러운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누구든지 이 책을 읽는다면 돈키호테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마치 형제들 중 모든 것이 부족한 어느 한사람처럼 느껴지게 된다. 그 이유는 아마도 돈키호테가 너무 순진하여 남을 의심할 줄 모르고 그러면서도 정의감과 인간애를 잃지 않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은 돈키호테의 행동을 미친 짓이라 하여 놀리고 비웃으며 심지어는 괴롭히기까지 했다. 그러나 돈키호테의 정상적이지 못한 행동을 부추기기도 하고 비웃기도 했다. 어찌 보면 어수룩한 것 같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지나치게 현실 적이고 욕심을 과하게 가지기도 한다. 교활한 듯 하면서도 겁이 많고 주인에게도 더 없이 충실한 산초의 모습은 눈앞에 이익만을 따지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도 많이 닮은 것 같다.
돈키호테는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비록 어리석은 행동일지라도 그 행동 속에 자신의 순수한 이상을 담고 있다면 오히려 사랑스럽다는 것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친구들에게 권하고 덧붙여 친구들이 이 책을 아무런 생각 없이 우스운 이야기로만 읽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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