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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언니
권정생 : <몽실 언니>

출판사 : 창작과비평사 / 출판일 : 1984/4/1 / 페이지수 : 270

몽실 언니의 아버지 정씨는 가난해서 자주 집을 나가 돈을 벌어와야 했다. 아버지가 집을 나가있는 동안에는 몽실이 어머니 밀양댁이 몽실이와 몽실이 동생 종호에게 먹이려면 구걸을 해야 했다. 하지만 종호는 어려움을 견디지 못하여 그만 죽고 말았다.
그리고 밀양댁은 몽실이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그곳에는 낮선 남자가서 있었다. 밀양댁은 낮선 남자에게 몽실이를 인사를 시켰다. 몽실이는 낮선 남자의 집으로 갔다. 알고보니 밀양댁과 결혼을 한 처지였다.
그의 성은 김씨였다. 1년 후 몽실은 그의 집에 적응이 되어 친 아빠 정씨 생각도 나지 않았다. 그리고 밀양댁은 귀여운 남자아이를 낳았다. 아기를 낳자 옛날에 몽실이를 잘 보아주었던 할머니가 이제 몽실이에게 일만 시키고 매일 혼만 내셨다. 그래서 밀양댁은 김씨에게 왜 아기만 잘 해주고 몽실이는 개 취급 하냐고 싸웠다. 그러자 김씨는 밀양 댁과 몽실을 밀었는데 그만 굴러 떨어져 몽실은 다리 병신이 되었다. 정말 김씨는 나쁘다. 그렇게 착한 몽실이를. 다행히도 밀양댁은 다치지 않았다.
밀양댁은 그냥 김씨 집에 남고, 몽실이는 다시 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갔다. 아버지는 심한 부상을 입에 몽실이와 공짜로 치료해준다는 병원으로 갔다. 그러나 정씨는 치료를 받기 전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몽실은 그 동안 친해진 앞에 있던 청년과 친해져 그 청년 집에서 살기로 했다. 몽실은 어른이 되어 결혼도 하고 아버지의 가짜부인 북촌 댁이 낳은 남남이를 데리고 살았다.
정말 슬픈 이야기다. 나도 몽실이처럼 착해지고 싶다. 그리고 남남이가 너무 불쌍한 것 같다. 그리고 몽실이는 어려움도 극복하고 집안 형편도 안 좋은데, 너무 꿋꿋하게 살았다. 나도 몽실이를 본받아야겠다. 언젠가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지라도 몽실이처럼 행동해야겠다. 몽실이는 그 어떤 인물보다도 내 마음 속 깊이 생각될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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