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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산골에서 살고있는 순수한 양치기의 순수한 사랑이야기인 ´ 별 ´ 마지막 수업의 알퐁스 도데의 소설이다.
나는 이소설을 여태 한 3~4번정도 읽었다.(기억이 잘...)
그런데 웃기는건.. 읽을때마다 내 느낌이 달라진다는것이었다.
무엇이랄까.. 나이를 먹으면서 몇번씩 봐볼만한 소설이랄까..

누구나 첫사랑에 대한 추억은 가지고 있을것이다.
첫사랑이 아니더라도 남몰래.. 고백도 못하고 짝사랑했던 사람이 있을것이다.
정말 애절하게 말이다.
이소설의 양치기소년은 그런 사랑을 하고있었다.
내가 처음 이소설을 읽을때는 초등학교 3학년때.. 그때는 이소설을 읽으며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
그냥 보통 책을읽듯이.. 그런내용이구나 하고 넘어갔다..
그러다가 중학교에 올라와서 책장정리를 하고있던중
이 책을 찾아서 보게되었다. 그때 짝사랑하던 여자애가있었는데(물론 지금은 아니고;
별을 읽으면서 순수한 짝사랑을 하고있는 양치기를 보며 무언가
나도 이런사랑을 하고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중3 2학기 책을보니
별이 실려있었다(6차 교욱과정의..) 별은 짧은 소설이라
전체가 다 실려있었는데.. 난 이 소설을 읽으며 선생님의 수업내용을거의 무시하다 시피하며
혼자 잡생각에 빠졌다...

예전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생각과 내가 그때 그사람을 왜좋아했었나하는 생각들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정말 바보같은 생각이지만
이소설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해보면 나한테도 이소설의 주인공인 양치기와같이
순수한 사랑을 했던 때가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나서
내 얼굴에 다시한번 미소를 짓게한다..

지금도 그런사랑을 할수있을지 나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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