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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느티나무 |  | |
| 현규와 숙희와의 관계라...이건 드라마 피아노와 비슷한 이복형제간의 사랑이다. 극중에서는 고수가 현규이고 김하늘은 숙희인셈이다.
엄마와 무슈리의 재혼으로 둘은 이복형제가 되지만 따지고 보면 피도 안섞인 남남 인데 국가에서 이둘을 오누이라는 틀안에 묶어버린 것이다.
처음에 숙희가 ˝그에게선 비누냄새가 난다˝ 라고 하였을때는 숙희만 좋아하는줄 알았더니 지수가 숙희에게 준 연예편지 때문에 질투심이 생겼던 현규도 여동생이 아닌 이성으로 느끼고 좋아하고 있었다.
국어시간에는 제목을 보고 내용을 짐작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질 못했다. 오히려 왜 이런제목을 붙였지..하는 생각만 했다.
어느날 .인가. 엄마가 무슈리를 따라 미국으로 가게 되어 현규와 둘이서 집에 있어야 되자 고민 끝에 숙희는 시골로 내려간다. 현규가 찾아와 젊은느티나무를 꼭 잡고 있으라며 자신들의 진실을 놓치지 말자는 다짐을 하게 된다. 숙희는 미스 E여고에 당선되는데 꽤 예뻤나 보다 현규도 잘생긴 얼굴이라 짐작된다.
그의 곁에서 호흡하고 있는 기쁨이라.. 사랑하는 사람과 곁에서 매일 같이 있는거나 다름이 없다. 매일..사랑하는사람과..하지만 그들 사이엔 깨야할 벽이 너무 컸다.
난 아직 그렇게 심한?사랑은 안해봐서 잘 모른다. 사랑의 아픔?을..누굴 좋아해본적은 있지만.말이다.
그리고 울 부모님께서는 재혼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그런일이 일어 날 수가 없다.
제목에 관해서 다시 말해보면. 젊은 느티나무를 꼭 붙들고 미래를 약속하는 두사람 사이의 사랑의 증명 하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그렇게 됐는가..짐작한다.
가장아픈사랑은 이복형제간의 사랑인거 같다.현규와 숙희는 이제 각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미래가 행복했음 좋겠다. 사랑이 이루어질수 없어서. 슬픔.절망 때문에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고 사는 사람도 많은데 어린나이에 숙희는 더 사랑할 수있다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해해서 좋았다.
숙희 언니.
언니 보고싶다. 얼마나 예쁜지..
언니, 난 아직 사랑을 몰라.하지만, 사랑은 유리처럼 금방 깨질수도 있는거래.하지만.
현규오빠에 대한 언니의 마음은 변치말길 바랄게.
나도 언니나이쯤 되면 아름다운 사랑을 해봤음 좋겠다. 남자친구 있냐구? 있었음..해.언니한텐 듬직한 오빠가 있어 참 좋겠다. 나한텐 언니가 한명있는데 오빠가 없어서.말이지.. 우리언니 이쁘냐구? 그건 언니 상상에 맡길께.
근데 언니, 엄마한텐 말 아직 안했지? 엄마 아들 좋아한다구. 언니가 속으로 말하는걸 들었어. 내생각엔 .말하는게 좋을 것 같아.
언니와 현규오빠는 지금 사랑을 해선 안될 사이지만 뭐 결혼같은거 한다고 해서 진실한 사랑이 되는건 아닌 것 같아. 이혼하는 사람들도 많구. 내가지금 무슨소릴...
미래는 숙희언니와 현규오빠가 만들어가는 거니까..행복할거 같아.
언닌 착하니까 언니가 바라는 사랑 이룰수 있을 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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