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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정환 |  | |
| 방정환은 1899년에 서울 야주개 (당주동)에서 태어났다. 방정환은 보통 학교 (초등학교)에 다닐 때, 그를 양자로 데려가려 한 미술가로부터 받은 환등기로 자기가 그린 그림을 비추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꾸며 이웃 어린이들을 즐겁게 하였다. 그 후 15세가 되던 1914년에는 집안 형편 때문에 선린 상업학교를 중퇴하고 조선 총독부 토지 조사국에 취직했다. 그 후 천도교 청년회의 일을 보다가 천도교 교주 손병희의 딸 손용화와 결혼하고, 손병희의 도움으로 보성 전문 학교에 진학했다.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자, 독립 선언서를 배포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고문을 받고 1주일 만에 석방되었다.
1920년 방정환은 민족의 자립과 자존을 위해 좀더 실력을 쌓고자, 일본의 도요 대학 철학과에 들어갔다. 이 무렵 그는 우리나라가 강해지기 위해서는 어린이를 바르고 참되게 길러야 한다는 신념이 차츰 굳어지게 되었다. 1921년 서울로 돌아온 그는 천도교 소년회를 창설하였다.
1922년 봄에는 세계 명작 동화집 『 사랑의 선물』을 출판하였다. 이 때에 ꡐ어린이ꡑ라는 말을 처음으로 썼으며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유교 도덕에 얽매여 있는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다운 동심을 갖게 해 주어야 한다고 강연하였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구나… 훌륭하시다.
방정환은 이듬해인 1923년에 처음으로 어린이를 위한 월간 잡지 『어린이』를 펴냈으며, 이것을 계기로 우리나라 아동 문학의 기초가 다져지게 되었다. 또한 방정환은 ꡐ색동회ꡑ라고 하는 아동 운동과 아동 문학을 위한 단체를 조직하고,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여 그 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어린이날 기념식을 가졌다.
그 때, 방정환이 내세운 구호는 ꡐ씩씩하고 참된 소년이 됩시다. 그리고 늘 서로 사랑하며 도와갑시다.ꡑ 라는 것이었다. 아하! 이 때까지 방정환에 대해서 아는 거라고는 어린이 날을 만드신 분 이라는 것 밖에 몰랐는데 이 책을 읽고, 씀으로써 방정환이라는 사람이 어린이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었는지 알게 되었다.
방정환은 이런 단체를 이끌어가는 한편 1925년에는 서울의 40여 소년 단체를 모아 ꡐ소년운동협회ꡑ를 조직하였다. 또한 그가 간행하는 잡지 『어린이』를 통하여 윤석중, 이원수, 등의 아동 문학가의 육성에 힘쓰기도 했다. 어린이를 위해 평생을 바친 그는 신장염으로 인한 고혈압 증세가 악화되어 1931년 여름에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의사와 간호사 들이 정성을 다했으나, 방정환은 그해 7월 23일 저녁, 끝내 회복되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났다.
방정환이 내일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위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제정하였는데, 1946년부터는 5월 5일로 바뀌었다. 1957년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소파상이 제정되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시고 돌아가셨으니 어린이들이 많이 슬퍼했겠다. 그리고 방정환 선생님이 정말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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