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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페우스의사랑
이것은 내가 방학동안 책을 읽으려고 엄마를 손을 잡고 서점에 나가서 사온 책이다.
오르페우스는 음악의 여신인 칼리오페와 트라키아의 왕 오이아그로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음악의 여신의 아들답게 리라를 잘 연주하고 노래를 잘 불러서 그가 리라를 연주하면 사람들이 아주 많이 몰려들었다. 음악의 신인 아폴론의 연주를 듣는 것 같다고도 한다. 그가 숲 속에서 리라를 연주하면 짐승들이 많이 몰려와 그를 둘러 싸고 음악을 들었고 숲의 나무들도 그의 쪽으로 줄기를 휘고 음악에 취했다. 아르고 호 원정에서 돌아온 그는 나무의 요정인 예쁜 에우리디케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둘은 날마다 손을 잡고 숲과 들을 거닐며 즐거워했다. 그리고 에우리티케와 오르페우스는 결혼을 했다. 어느 날, 둘은 숲가로 갔다. 오르페우스는 리라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고 에우리디케는 꽃밭으로 갔다. 그런데 이때 독사 한 마리가 에우리디케의 발꿈치를 물어 죽게 되었다. 오르페우스는 너무 슬퍼서 지하 세계로 갔다. 거기는 나룻배가 있고 뱃사공 카론이 있었다. 오르페우스의 슬픈 리라 소리와 노랫소리를 듣고, 카론은 눈물을 흘리며 오르페우스를 배에 태워 주었다. 배에서 내려 더 들어가니 황금 의자에 앉은 하이데스와 페르세포네가 보였다. 오르페우스의 슬픈 리라 소리와 노랫소리를 듣고 사방에서 망령들이 몰려와 눈물을 흘렸다. 하이데스와 그의 아내도 같이 눈물을 흘렸다. 그래서 에우리디케를 돌려주게 되었다. 그런데 한가지 약속이 있었다. 땅에 올라갈 때 까지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마라고 했다. 그런데 오르페우스는 아내가 잘 있는지 확인하려 땅위로 올라가자 마자 뒤를 돌아보았다. 그런데 에우리디케는 땅에 올라오지 못해 다시 지하세계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는 그 뒤 여자를 멀리 한채 슬픈 추억을 끊임없이 되씹으며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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