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교육플랜을 위한 최강서식모음>
그룹 참여의 기본 원칙
읽은 것은 10%를 기억하고,
들은 것은 20%를 기억하고,
본 것은 30%를 기억하고,
듣고 본 것은 50%를 기억하고,
말한 것은 70%를 기억하고,
우리가 말하고 행동한 것은 90%를 기억한다.
참가자 중심 교육에서 꼭 기억해야 할 것
1. 정시에 시작하라. 늦게 오는 사람들을 기다린다면 모든 단계가 다 늦게 시작될 것이고, 결국 당신은 사람들에게 늦게 시작하는 것을 가르치는 샘이 된다. 당신이 정확하게 정시에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되면 참가자들도 정확하게 시간을 지키는 것을 배울 것이다. 강의를 할 때는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조 자료를 갖고 시작하라. 그렇게 하면 정시에 온 사람들에게는 유익하고 늦게 온 사람들은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게 한다.
2. 모든 그룹활동은 완전히 마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부분으로 구성된 그룹활동을 순차적으로 하지 않아도 될 경우 그룹별로 활동의 일부를 나누어 준 다음 발표를 시키면 참가자들이 모든 정보에 익숙해질 수 있다. 이 방법은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해 주는데, 만약 참가자들이 조금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면 그들의 요구를 받아 줄 수도 있다.
3. 강사는 촉매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자기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설교하거나 강요하지 말고, 자신의 의견 쪽으로 토의를 몰고 가지 말라. 물론 당신은 이 내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명쾌하게 요약할 수 있겠지만 우린의 목적은 그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발견과 통찰력을 가치 있게 여기는데, 만약에 참가자들이 당신과 경쟁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되면 미리 포기하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래요, 똑똑하신 양반, 당신이 다 이야기하세요.”그러고는 다시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4. 상사의 이미지를 피하고 모범을 보여라. 참가자들을 비판하고 놀리고 당황하게 하면 그들은 당신을 존중하지 않을 것이다. 참가자들이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그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것을 존중하라.
5. 참가자들의 이름을 외워라. 가능하다면 참가자 모두의 이름을 외워라.
6. 참가자들이 서로 어울리게 하라. 그룹을 자주 바꾸어 전체 그룹의 단결력을 높이고 서로 친밀감을 느끼게 하라.
7. 개인의 문제를 그룹의 문제로 만들라. 누군가가 질문을 했을 때, “아주 흥미로운 질문이군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볼까요?”라고 이야기하면 덜 권위적이면서 모범이 될 수 있다. 개인의 질문을 전체 과제로 바꾸어 토론하면 참가자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8. 누가 옳고 그른지 참가자와 논쟁하지 말라. 그 대신 그들이 옳은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활용하도록 도와주어라.
9. 참가자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하라. 함께 일하는 사람을 언제나 우리 마음대로 선택할 수는 없다.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협동하면 이해심을 기르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
10. 제일 먼저 도착하고 맨 나중에 강의실을 떠나라. 모든 자재를 미리 확인하라.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자료를 미리 준비하고 배치해 두라.
11. 프로그램의 정신을 실천하라. 열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참가자들을 배려하라.
12. 친근감을 주는 리더십을 가져라. “중단하세요.”등의 문장을 사용하지 말고 “시작할까요?”, “시간이 다 되었네요.”등의 말을 사용하면 더 편하게 들릴 것이다. 참가자들은 스스로 통제하는 것을 좋아하는 어른들임을 기억하여 명령하기보다는 제안으로 하라.
13. 토의 내용을 엿듣거나 토의에 끼어들지 말라.
조장이 발표 시간을 준수하게 하라. 이 점에 대해 부드러우면서도 확실하게 해야 하는데, 이러한 통제를 하지 못하면 대부분의 참가자들로부터 불만을 듣게 된다.
효과적인 교재 만들기
흔히 교재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 비슷한데, 세미나나 워크숍에 가면 깔끔하게 정리된 많은 교재들을 보게 된다. 여기에 무엇인가 얻을 만한 것이 있을 거라고 기대하면서 세미나에 참석하지만, 강사가 곧 우리를 실망시킨다. 하지만 참가자로서 무엇인다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중요한 감정이다.
참가자에게 교재를 제공함으로써 얻는 다섯 가지 장점이 있다.
1. 교육 효과를 높인다.
참가자들은 수업시간에 이야기 되는 모든 내용을 다 적을 수 없기 때문에 교재는 매우 유용하다. 또한 수업 시간에 다루지 못한 내용들도 전달함으로써 수업이 끝난 후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2. 홍보의 기회를 높인다.
강사로서 우리는 우리가 제공하는 교육의 가치를 끊임없이 홍보해야 한다. 잠가자들이 잘 정리된 자료나 교재를 가지고 현장으로 돌아갔을때 동료나 상사들이 그 교재를 보고 “이 세미나 꽤 괜찮은데”라고 말할 것이다.
3. 강사의 준비 상태를 확신시켜 준다.
미리 마감일을 생각한다면 재대로 교재를 준비할 수 있다. 교재를 위한 자료를 만드는 일은 시간이 걸리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강ㅅ 스스로 수업 전에 미리 내용과 순서 등을 생각하고 준비할 수 있다.
4. 강사가 수업의 긴장된 첫 순간을 잘 극복할 수 있다.
새로운 세미나를 시작하는 일은 긴장된 일이 될 수도 있지만, 자료가 잘 준비되어 있으면 강사는 교재를 가지고 침착하게 잘 진행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이미 모든 수업 내용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보충 자료도 충분하기 때문인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편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고 강사는 긴장된 순간을 잘 극복할 수 있다.
5. 강사의 능력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사가 교재를 잘 준비하였다면 강사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더라도 참가자들이 그 교재를 보는 순간 강사가 이 분야의 전문가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6. 참가자들이 정보를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업무 보조 도구를 만든다.
보조 자료들이 사용되었다면(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를 통해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었다면) 그 자료는 배운 원칙들을 실무에서 사용하는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참고자료가 된다. 여기서 효과적인 교재와 자료를 만드는 사례로서 창의적 교수법 세미나를 살펴보기로 한다.
자료집의 예
1장. 목차
첫 장에서는 어떤 참가자들이 보더라도 잘 만들어졌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목차를 담는다. 의심 많은 참가자들도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 구성을 보고 약간은 안심할 것이다.
2장. 환영
그 다음 참가자들에게 세미나에서 얻게 될 것을 알려 주는 환영의 글을 싣는다.
3장. 신뢰성
이어서 강사에 대한 소개를 싣는다. 어떤 강사도 참가자들의 기대치를 완벽하게 만족시켜 줄 수는 없다. 가끔 그룹의 크기에 따라 강사 소개를 따로 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기에 신뢰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예를 들면 4명으로 구성된 세미나에서 당신을 소개할 사람을 따로 지정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하지만 강사에 대한 정보를 실음으로써 참가자들이 당신이 누구인지, 어떤 내용을 가르칠지에 대해 미리 알수 있다. 이 세미나를 준비하기 위해 당신이 지난 몇 년간 어떻게 준비하고 경험을 쌓아왔는지를 참가자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 소개문은 당신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줄 것이다.
4장. 교재소개
‘교재 사용 안내’를 위한 면을 따로 넣어 사람들이 이 교재에는 세가지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첫 번째 ‘알아야 할 정보’는 흰색부분으로 세미나 중에 자세히 다루어질 내용들이다. 두 번째 ‘알면 좋은 정보’는 자주색으로 보충 자료인데, 그룹의 요구에 따라 내용 중 몇 부분만 쓰일 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알아야 할 정보’와는 달리 ‘알면 좋은 정보’에 해당하는 내용은 부분별로 독립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비어 있는 면을 보고 의미를 모르거나 당황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세 번째 ‘참고 자료’는 노란색으로, 나중에 쉽게 자료를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부분이다.
5장. 부분적 자료
세미나를 처음 시작할 때 사용하는 자료로서 핵심 단어들을 채워 넣게 되어 있다.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거나 플립 차트, OHP를 사용하여 참가자들에게 빈칸에 들어갈 핵심 단어들을 알려 준다. 이렇게 함으로써 참가자들은 수업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되는데, 참가자가 빈칸에 자기의 생각을 적어 넣을 수도 있다.
6장. 노트 페이지
교재마다 첫 부분에는 백지를 넣어서 참가자들이 원하는 내용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게 한다. 백지의 아래쪽에는 참가자들이 받은 《창의적 교수법 핸드북》의 관력 쪽수를 적어 놓음으로써 관련 내용이 핸드북 어디에 있는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7장. 활동 가이드 자료
어떤 사람들은 강사가 말로 하는 지시를 듣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완벽하게 이해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글로 씌어진 지시문을 읽는 것을 더 편하게 여길 수도 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 문서화된 지시문을 제공해야 한다. 그 예로서 창의력 교수법에서 ‘네 가지 사실(Four Facts) 이라고 부르는 활동이 있다. 그 활동의 첫 번째 부분은 개인적으로 하게 되어 있다. 강사가 지시문을 큰 소리로 읽고 참가자들은 자신에 대한 네 가지 사실을 적어 놓게 되는데, 선정된 그룹 리더가 주어진 지시문대로 활동을 진행해 나간다. 다시 한 번 강사가 지시문을 말로 전달한 뒤에 한 그룹을 선정해서 그 그룹이 어떻게 이 활동을 하였는지 전체 그룹에게 알려 준다. 그런 다음 각 그룹은 제시되어 있는 단계에 따라 다음 활동을 계속 진행해 나간다.
8장. 토의 자료 활용
세미나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활동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때때로 토의는 말로만 진행되기도 하지만, 소규모 그룹에서 토의를 할 때는 토의 자료를 통해 보다 쉽게 토의할 수 있다. ‘네 가지 사실’의 활동이 끝나면, 참석자들에게 소규모 그룹 토의에서 사용할 토의 자료를 나누어 준다.
9장. 참고 목록
참고 목록은 참가자 자신이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한다. 사람들에게 교육 도구 목록을 나누어 주고,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자기들이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교육 도구들을 자신만의 교육 도구 목록에 기록한다. 플립 차트에 번지지 않는 마커나 특별 수성 마커, 그리고 참고할 지점을 쉽게 찾게 하는 3M 테이프 플래그가 그 예가 될 수 있다.
휴식 시간이 끝나고 참가자들이 정시에 돌아오게 하는 일곱 가지 방법을 이미 살펴보았는데, 참가자들에게 점검표의 형태로 그 일곱 가지방법을 나누어 주고 그들로 하여금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러한 방법들이 사용될 수 있는지를 토의하게 한다. 때때로 참가자들은 강사도 몰랐던 새로운 방법들을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이런 내용을 이 부분에 기록해 놓는다.
10. 참고 자료
이 부분은 세미나에서 한 번 다루어진 내용을 다시 한 번 요약해서 제공하거나, 추가적인 다른 정보와 함께 보너스 자료로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다음의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은 목록을 교재의 뒷부분에 추가할 수도 있다.
교육을 성공시키는 27가지 요소
1. 완전한 일정 계획을 만든다.
2. 정시에 시작하고 정시에 끝낸다.
3. 강사 소개는 간략하게 한다.
4. 세심한 부분까지 주의를 기울여라. 일회용 컵이나 스티로폼 컵 대신에 유리컵이나 커피 잔을 사용하라.
5. 각 참가자에게 노트와 펜을 제공하라.
6. 휴식시간에 간단하고 다양하게 간식거리를 제공하라.
7. 강의실 뒤쪽 테이블에는 음료수를 준비하라.
8. 사후 미팅(Post-Meeting)은 즉각적으로 하라.
9. 참가자끼리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라.
10. 가벼운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디저트는 생략하라. 이렇게 하면 오후에도 참가자들이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
11. 친구를 만들 수 있고 서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적절한 휴식시간을 제공하라.
12. 준비를 확실히 하라. 능력이 있고 잘 도와줄 수 있는 스텝을 미리 선정하라.
13. 방 배치를 다양하게 하라.
14. 음향 시스템을 미리 확인하라.
15. 교육이 방해받지 않도록 모든 것을 미리 확인한다. 시설 담당자에게 요구 사항을 미리 이야기하라.
16. 만약 방이 너무 덥거나 추우면 누구에게 연락을 해야 하는지 미리 알아 둔다.
17. 교육전에 자제들을 미리 확인하여 방 배치와 전력이 모두 이상 없는지 확인하라.
18. 등록은 간단하고 쉽게 한다.
19. 만약 2~3일짜리 프로그램이라면 배우자를 동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교육이 재최되는 도시의 특별 행사도 확인하라.
20. 프로그램의 자료가 잘못 전달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최측에서 제대로 보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한 자료에 표시를 잘못하여 혼동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
21. 시설 담당자에게 당신이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기록한 계약서를 공문과 함께 보내라. 그리고 교육 기간 동안에 절대 발생하면 안 되는 사항들도 포함시켜라.
22. 사전에 비상연락망을 확보하라. 만약 당신이 교육 장소에 갈 수 없는 상황이 생길 경우 신속하게 연락하여야 한다.
23. 시설 준비 합의서를 모든 강사와 필요한 교육 시스템에게 복사해서 나누어 주어라.
24. 하루 이상 걸리는 교육이라면 하루 전에 미리 도착하라. 만약 1일 프로그램이라면 최소한 2시간 전에 도착하라.
25. 교육 장소가 당신의 목표에 맞는지 확인하라. 예를 들어 휴양지 같은 곳에서는 하루에 16시간짜리 프로그램을 하지 말라. 그리고 아무런 여가 활동도 할 수 없는 곳에서 하루4시간짜리 프로그램은 하지 말라.
26. 강사들이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중간에 자신의 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지 않도록 사전에 합의하라. 참가자들을 광고 대상으로 만드는 것처럼 참가자들의 흥미를 잃게 하는 것은 없다.
27.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와 휴식시간, 식사시간에 강사들과 편한 토의와 대화가 가능하도록 하라. 끝나지마자 강사가 그냥 가버리는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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