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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출납부 마스터·7분·

엑셀 양식을 고를 때 봐야 할 것은 칸의 개수가 아니라 잔액 칸에 수식이 들어 있는지입니다. 수식이 들어 있으면 한 줄을 적을 때마다 다음 줄의 잔액이 따라 움직이고, 값이 박혀 있으면 줄이 늘어날 때마다 사람이 계산기를 다시 두드려야 합니다.

상법 제29조가 상인에게 작성하라고 든 상업장부는 회계장부와 대차대조표 두 가지이며, 그 목록에 이 이름은 없습니다 — 그래서 칸의 구성은 법이 아니라 쓰는 사람이 정합니다

  • 없음법이 정한 칸 구성
  • 회계장부 · 대차대조표상법이 든 상업장부
  • 한 건한 줄에 담는 거래
  • 수식잔액 칸의 성질
  • XLSX · HWP · PDF배포되는 파일 형식
맨 윗줄이 이 글의 출발점입니다. 정해진 칸이 없으므로 양식은 고르는 것이 됩니다.

'양식'이라는 말이 가리키는 것

어딘가에 정해진 칸이 있어서 그것을 내려받는 것이 아닙니다.

양식을 찾는 사람은 대개 정답이 되는 칸 구성이 어딘가에 하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목이 여덟 개인 파일과 열두 개인 파일을 나란히 놓고 어느 쪽이 맞는지를 묻게 됩니다. 그런데 이 물음에는 답이 없습니다. 칸의 수를 정해 둔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상법이 상인에게 만들라고 든 장부의 이름을 보면 사정이 분명해집니다. 조문은 두 가지만 들고 있고, 여기에 이 이름은 나오지 않습니다.

세법 쪽도 다르지 않습니다. 소득세법이 인정하는 장부는 복식부기로 적는 장부와 국세청장이 고시해 둔 간편장부 두 갈래이고, 이 기록은 그 어느 쪽의 법정 명칭도 아닙니다. 세금 신고까지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소상공인 편에서 따로 다룹니다.

그러니 양식을 고르는 기준은 법에 맞느냐가 아닙니다. 내가 다루는 거래가 그 칸에 들어가느냐입니다. 현금만 오가는 가게라면 칸 다섯이면 충분하고, 계좌와 현금이 섞이면 어느 주머니에서 나갔는지를 적을 칸이 하나 더 필요합니다.

상인은 영업상의 재산 및 손익의 상황을 명백히 하기 위하여 회계장부 및 대차대조표를 작성하여야 한다.

상법 제29조 제1항 (상업장부의 종류·작성원칙)

조문이 든 이름은 회계장부와 대차대조표 둘뿐입니다. 이 이름이 거기에 없다는 사실은 이 기록이 쓸모없다는 뜻이 아니라, 모양을 스스로 정해도 된다는 뜻입니다.

다만 스스로 정해도 되는 자리에서 사람들은 대개 남이 만들어 둔 파일을 받습니다. 받는 편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보고 골라야 하는지가 남습니다. 다음 절이 그 기준입니다.

종이의 잔액 칸과 엑셀의 잔액 칸은 다른 물건입니다

같은 이름이 붙어 있지만 하나는 사람이 채우고 하나는 파일이 채웁니다.

종이 양식을 펼치면 맨 오른쪽 칸이 비어 있습니다. 그 칸은 사람이 암산하거나 계산기를 두드려 적어 넣는 자리입니다. 줄이 서른 개면 서른 번 두드립니다. 틀려도 파일이 알려 주지 않습니다.

엑셀 양식에서는 같은 자리가 수식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셀 안에 숫자가 아니라 계산 규칙이 들어 있고, 화면에 보이는 숫자는 그 규칙이 낳은 결과입니다. 그래서 위쪽 어느 줄의 금액을 고치면 아래 줄의 숫자가 한꺼번에 다시 계산됩니다.

이 차이가 양식을 다루는 방식 전체를 바꿉니다. 종이에서는 한 줄을 잘못 적어도 그 줄만 고치면 되지만, 엑셀에서는 한 셀을 어떻게 건드리느냐에 따라 그 아래 전부가 조용히 틀어집니다. 조용히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오류 표시가 뜨지 않고 그저 값이 달라집니다.

가장 흔한 사고가 잔액 칸에 숫자를 직접 타이핑하는 것입니다. 어쩌다 값이 이상해 보여서 맞는 숫자로 덮어쓰면 그 셀의 수식이 사라집니다. 겉보기에는 고쳐진 것 같지만 그 줄부터 아래로는 더 이상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파일이 계산해 주던 장치를 그 순간에 꺼 버린 셈입니다.

잔액이 이상해 보이면 그 칸을 고치면 안 되나요?

그 칸은 결과가 나오는 자리이지 원인이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고칠 곳은 위쪽의 수입이나 지출 금액이고, 잔액은 그것을 고치면 따라옵니다.

수식이 남아 있는지 어떻게 아나요?

그 칸을 한 번 눌러 보면 위쪽 입력줄에 등호로 시작하는 식이 보입니다. 숫자만 보이면 수식이 지워진 칸입니다.

두 문답이 같은 곳을 가리킵니다. 엑셀 양식에서 잔액 칸은 손대지 않는 칸입니다. 이 한 가지만 지켜도 파일이 스스로 어긋나는 일은 거의 사라집니다.

행을 다루는 방식이 곧 이 양식의 사용법입니다

줄을 넣고 지우고 옮기는 네 가지 동작에서 수식이 끊깁니다.

빈 양식을 받아 쓰기 시작하면 곧 줄이 모자라거나 남습니다. 거래는 날마다 개수가 다르니 당연합니다. 문제는 줄을 늘리고 줄이는 동작이 잔액 칸의 연결을 건드린다는 점입니다.

아래 표는 실제로 자주 하는 네 가지 동작과 그때 파일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나란히 놓은 것입니다. 어느 것도 금지 동작이 아닙니다. 다만 동작마다 뒤처리가 하나씩 붙습니다.

하는 동작파일 안에서 벌어지는 일뒤처리
중간에 줄을 끼워 넣는다!새 줄의 잔액 칸이 비어 있습니다바로 위 줄의 잔액 칸을 복사해 내려 붙입니다
마지막 줄 아래에 이어 적는다!표 바깥이라 수식도 테두리도 따라오지 않습니다마지막 줄 전체를 복사해 아래로 늘립니다
필요 없어진 줄을 지운다!지운 줄을 가리키던 아래 칸에 오류가 뜹니다+줄을 지우지 말고 내용만 비웁니다
날짜순으로 다시 정렬한다!잔액은 줄 순서에 기대므로 값이 뒤엉킵니다정렬을 끝낸 뒤 잔액 열을 맨 위에서 다시 채웁니다

네 줄에서 뒤처리 방식은 제각각이지만 습관은 두 개로 줄어듭니다. 새 줄은 반드시 이미 있는 줄에서 복사해 만들 것, 그리고 잔액 칸에는 손으로 숫자를 넣지 말 것입니다.

세 번째 줄은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합니다. 잘못 적은 줄을 통째로 지우고 싶어지지만, 장부 성격의 기록에서는 지운 자국이 남는 편이 낫습니다. 금액을 비우고 적요 칸에 취소라고 적어 두면 나중에 왜 비어 있는지를 되짚을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줄은 받아 든 양식이 이미 여러 달치를 담고 있을 때 걸립니다. 순서를 바꾸고 나면 화면의 잔액은 그럴듯한데 실제로는 어느 줄에서부터 어긋났는지 알 수 없게 됩니다. 정렬은 되도록 첫 줄을 적기 전에 끝내 두십시오.

시트를 나눌 것인가, 나눈다면 이월을 어떻게 잇는가

나누는 순간 시트마다 시작 잔액이 필요해집니다.

한 시트에 일 년치를 다 담을지 달마다 시트를 나눌지는 취향의 문제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나누는 쪽을 고르면 곧바로 새로운 일거리가 하나 생깁니다. 새 시트의 첫 줄이 0에서 시작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달이 바뀌어도 금고에 든 돈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 새 시트의 첫 줄은 거래가 아니라 앞 달에서 넘어온 금액을 적는 자리여야 합니다. 이 한 줄을 빠뜨리면 그 달 내내 잔액이 실제보다 적게 나옵니다.

잇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앞 시트의 마지막 잔액을 수식으로 끌어오거나 눈으로 보고 옮겨 적는 것입니다. 수식으로 끌어오면 앞 달을 고쳤을 때 뒤가 따라 움직여 편하지만, 반대로 앞 달을 무심코 건드리면 뒤가 전부 조용히 달라집니다. 옮겨 적으면 그런 일은 없는 대신 앞 달을 고쳤을 때 손으로 다시 맞춰야 합니다.

계정별로 시트를 나누는 방식은 권하지 않습니다. 재료비 시트와 인건비 시트를 따로 두면 각 시트에 잔액 열이 생기는데, 그 잔액들은 어느 것도 실제로 손에 쥔 금액이 아닙니다. 나누고 싶다면 잔액 열은 한 곳에만 두고 나머지는 분류 칸으로 처리하십시오.

  1. 나누는 기준을 먼저 정한다달로 나눌지 분기로 나눌지를 첫 줄을 적기 전에 정합니다
  2. 새 시트의 첫 줄을 이월로 비워 둔다거래가 아니라 넘어온 금액을 적는 자리로 씁니다
  3. 이월 값을 어디서 받을지 정한다수식으로 끌어올지 옮겨 적을지를 한 방식으로 통일합니다
  4. 앞 시트를 닫으면 되돌아가 고치지 않는다고쳐야 한다면 뒤 시트의 이월까지 함께 확인합니다
  5. 시트 이름에 기간을 적는다3월이 아니라 2028-03처럼 적어야 해가 바뀌어도 섞이지 않습니다

다섯 단계 가운데 실제로 사고가 나는 곳은 네 번째입니다. 지난달을 고치는 일은 생각보다 자주 생기고, 고친 뒤에 이번 달 첫 줄을 확인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래서 나누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보십시오. 거래가 하루 몇 건 되지 않는다면 한 시트에 일 년을 담아도 화면이 답답하지 않습니다. 나누는 것은 줄이 많아 다루기 어려워졌을 때 하는 일입니다.

인쇄와 형식 변환에서 깨지는 것

화면에서 멀쩡하던 표가 종이와 PDF에서 잘립니다.

장부 성격의 파일은 가로로 깁니다. 날짜와 적요와 거래처와 금액 몇 칸이 나란히 서 있으니 화면 너비를 넘기 쉽고, 그대로 인쇄하면 오른쪽 몇 칸이 다음 장으로 넘어갑니다. 넘어간 장에는 머리글이 없어서 어느 칸인지 알아볼 수 없습니다.

이 문제는 두 가지 설정으로 거의 끝납니다. 인쇄할 범위를 표의 크기에 맞춰 지정하고, 페이지마다 첫 줄을 반복해서 찍도록 정해 두는 것입니다. 여기에 용지를 가로로 눕히면 대개 한 장에 들어갑니다.

제출할 곳이 있어 파일로 넘길 때는 형식이 하나 더 걸립니다. 표 계산 파일을 그대로 보내면 받는 쪽에서 실수로 셀을 건드릴 수 있고, 열 너비가 달라 화면이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고정된 모양으로 보여야 한다면 PDF로 내보내는 편이 안전합니다.

반대 방향의 변환에는 잃는 것이 있습니다. 문서 편집기 형식으로 받은 양식은 칸이 표로 그려져 있을 뿐 계산 기능이 없어 잔액을 손으로 적어야 합니다. 표 계산 파일을 문서 편집기로 옮겨도 마찬가지로 수식은 남지 않고 그 순간의 숫자만 굳습니다. 어느 쪽이든 옮기고 나면 파일이 계산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십시오.

파일을 넘기기 전에 확인할 다섯 줄

다섯 줄이 다 걸리면 받는 쪽에서 되묻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셋째 줄이 실무에서 가장 자주 어긋납니다.

세 번째 줄은 자주 놓칩니다. 작업하다 잠깐 걸어 둔 필터를 풀지 않고 내보내면 걸러진 줄만 인쇄되어, 받는 쪽은 거래가 그것뿐인 줄 압니다. 합계가 맞지 않는다는 연락이 오는 전형적인 경로입니다.

빈 양식을 받아 칸을 채우는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미 종이나 다른 파일에 쌓아 둔 기록을 옮겨 오는 일은 성격이 달라서, 어디에서 끊고 그 앞을 어떻게 처리할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금전출납부 양식에 정해진 칸 구성이 있나요?

없습니다. 상법이 든 상업장부는 회계장부와 대차대조표이고 세법이 인정하는 장부는 복식부기 장부와 간편장부인데, 어느 쪽에도 이 이름이 없어 칸은 쓰는 사람이 정합니다.

엑셀 양식과 문서 편집기 양식 중 무엇이 나은가요?

잔액을 파일이 계산해 주기를 바란다면 표 계산 파일이어야 합니다. 문서 편집기 형식은 칸이 그려져 있을 뿐이라 숫자를 손으로 적게 됩니다.

줄이 모자라면 마지막 줄 아래에 그냥 적어도 되나요?

그 자리는 표 바깥이라 수식도 테두리도 따라오지 않습니다. 마지막 줄을 복사해 아래로 늘린 다음 적으십시오.

잔액이 틀려 보여서 그 칸에 맞는 숫자를 넣었습니다.

그 순간 수식이 사라져 그 줄부터 아래는 연결이 끊깁니다. 되돌리려면 위 줄의 잔액 칸을 복사해 다시 붙여야 합니다.

달마다 시트를 나누면 첫 줄은 무엇으로 시작하나요?

앞 달에서 넘어온 금액을 적는 이월 줄입니다. 이 줄이 없으면 그 달 내내 잔액이 실제보다 적게 나옵니다.

인쇄하면 오른쪽 칸이 잘립니다.

인쇄 범위를 표 크기에 맞춰 지정하고 용지를 가로로 눕히십시오. 장마다 머리글이 다시 찍히도록 설정해 두면 넘어간 장도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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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출납부 마스터비즈폼 금전출납부 서식 담당 · 최종 수정 2028년 03월 18일

금전출납부 관련 서식

이 글에서 다룬 기준을 반영한 양식입니다. 내려받아 바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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