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매매계약서 양식 워드(DOC) 무료 다운로드
자동차매매계약서 마스터·8분·
워드로 받는 목적은 인쇄가 아니라 고쳐 쓰기입니다. 이 거래에 없는 조항을 덜어내고 이 거래에만 있는 약속을 더하는 작업이 본론입니다.
덜어내고 더한 내용은 양쪽이 함께 확인해야 하며, 확정한 뒤에는 더 이상 고쳐지지 않는 형태로 주고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고쳐 쓸 일이 왜 생기는가
거래마다 조항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내려받은 틀을 열어 보면 조항이 여럿 들어 있습니다. 어느 거래에나 쓰일 법한 것들을 모아 둔 것이라 그중 절반쯤은 지금 거래와 상관이 없습니다.
상관없는 조항을 그대로 두어도 큰일이 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읽는 사람이 어느 것이 이 거래의 약속인지 가려내기 어려워집니다. 계약서는 나중에 급하게 펼쳐 보는 종이이므로 이것이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반대로 이 거래에만 있는 사정은 틀에 들어 있을 리가 없습니다. 대출 실행 시점에 맞춰 잔금을 치른다든가, 정비를 마친 뒤에 넘긴다든가 하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워드로 받습니다. 인쇄만 할 생각이면 굳이 문서 프로그램으로 열 이유가 없습니다. 덜어내고 더하는 작업을 하려고 받는 것입니다.
무엇을 덜어내고 무엇을 더하는지는 다음 절에 갈라 두었습니다. 자기 거래에 해당하는 줄만 보시면 됩니다.
받은 틀이 어떤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부터 보고 싶다면 한글 파일을 다룬 편에 확인할 항목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덜어낼 것과 더할 것
덜어내는 기준은 이 거래에 해당하는가 하나입니다.
덜어낼지 말지 헷갈릴 때는 이렇게 물어보십시오. 이 조항이 다루는 상황이 이번 거래에서 벌어질 수 있는가.
벌어질 수 없다면 지웁니다. 예를 들어 중도금이 없는 거래에서 중도금 관련 조항을 그대로 두면, 나중에 읽는 사람이 중도금이 있었는지 헷갈립니다.
더할 것은 반대로 물어봅니다. 두 사람이 나눈 이야기 가운데 이 종이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것이 있는가. 있다면 그것을 문장으로 만들어 넣습니다.
아래 표는 자주 덜어내는 것과 자주 더하는 것을 모아 본 것입니다. 그대로 따라 하시라는 뜻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 갈라 보시라는 예시입니다.
| 작업 | 무엇을 | 왜 |
|---|---|---|
| 덜어냄 | 없는 대금 단계에 관한 조항 | 있었는지 없었는지가 헷갈립니다 |
| 덜어냄 | 이 거래에 등장하지 않는 당사자 조항 | 누가 누구인지 읽기 어려워집니다 |
| 더함 | 대출·정비처럼 이 거래에만 있는 조건 | +틀에 들어 있을 리가 없습니다 |
| 더함 | 이전등록을 언제까지 마칠지 | +두 사람 사이에서는 여기에만 남습니다 |
| 더함 | 함께 넘기는 물건의 목록 | +말로만 정하면 인도일에 이야기가 갈립니다 |
| 손대지 않음 | 차량·대금·날짜의 기본 칸 | !지우면 채울 자리가 없어집니다 |
표의 마지막 줄을 넣어 둔 이유가 있습니다. 정리하다 보면 칸이 많아 보여 기본 칸까지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채워야 할 것을 못 채우게 됩니다.
무엇이 기본 칸인지는 필수 기재사항을 다룬 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고치는 동안 파일에 남는 것들
화면에서 지운 것이 파일에서까지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문서 프로그램은 편집을 도우려고 여러 기록을 붙들어 둡니다. 고친 자취를 표시해 두는 기능이나 여백에 적어 두는 메모 같은 것들입니다.
이것들이 켜져 있는 줄 모르고 작업하면 상대에게 보낸 파일에 그대로 따라갑니다. 협상하면서 적어 둔 메모나 처음에 적었다가 지운 금액이 그 안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정보도 함께 갑니다. 누가 만들었고 언제 고쳤는지가 파일 속성에 들어 있습니다. 남의 파일을 받아 고쳐 쓴 경우 그 사람의 이름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그러니 보내기 전에 한 번 정리하십시오. 표시 기능을 꺼서 보는 것과 실제로 반영해 지우는 것은 다릅니다. 화면에서 안 보인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반영까지 마친 뒤 저장하십시오.
자기 파일에는 남겨 두어도 됩니다. 다만 상대에게 보내는 파일과 자기가 보관하는 파일을 나누십시오. 협상 과정의 메모가 상대에게 넘어가면 불필요한 이야기가 생깁니다.
차량 등록번호와 날짜를 넣으면 뒤에 찾기 쉽습니다. 최종이나 진짜최종 같은 말은 붙이지 마십시오. 몇 번 오가면 어느 것이 마지막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둘째 문답이 사소해 보이지만 실제로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여러 번 주고받은 뒤에 어느 파일로 인쇄했는지 서로 다르게 알고 있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날짜를 이름에 넣어 두면 그런 일이 줄어듭니다.
확정한 뒤에는 고쳐지지 않게
서로 볼 파일과 서명할 종이는 다릅니다.
내용을 맞추는 동안에는 서로 고칠 수 있는 형태로 주고받는 것이 편합니다. 그런데 다 맞추고 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확정한 내용이 한쪽에서 조용히 바뀔 수 있는 상태로 남아 있으면 곤란합니다. 서명하는 자리에서 서로 다른 파일을 인쇄해 오는 일도 실제로 생깁니다.
그래서 확정한 뒤에는 더 이상 고쳐지지 않는 형태로 한 번 굳혀 서로 보관합니다. 그 파일을 기준으로 인쇄하고, 인쇄한 종이에 양쪽이 서명하면 그것이 원본이 됩니다.
종이에 서명한 뒤에도 파일은 남겨 두십시오. 다음에 비슷한 거래를 할 때 처음부터 다시 손보지 않아도 되고, 이번에 무엇을 어떻게 정했는지도 남습니다.
- 내용을 다 맞춘다덜어낼 것과 더할 것을 서로 확인합니다. 한쪽이 고친 것을 상대가 모르는 채로 넘어가면 안 됩니다.
- 고친 자취와 메모를 반영해 정리한다화면에서 안 보이게 하는 것과 실제로 없애는 것은 다릅니다.
- 더 고쳐지지 않는 형태로 굳혀 서로 보낸다이 파일이 인쇄의 기준이 됩니다.
- 그 파일로 두 부를 인쇄한다각자 한 부씩 서명해 나눠 갖습니다.
- 파일과 종이를 같은 자리에 보관한다따로 두면 한쪽만 남습니다.
둘째 단계를 건너뛰면 셋째 단계에서 굳혀도 그 안에 메모가 들어간 채로 남습니다. 순서를 지키십시오.
넷째 단계 이후는 한글 파일을 다룬 편과 같습니다. 종이를 다루는 방법은 형식에 따라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시 쓸 때를 위해 남겨 둘 것
이번에 고친 틀이 다음 거래의 출발점이 됩니다.
차를 사고파는 일은 몇 년에 한 번이지만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그때 이번에 만든 파일이 있으면 훨씬 수월합니다.
다만 지난번 거래의 내용이 그대로 남아 있는 파일을 다시 쓰면 위험합니다. 지난 차의 차대번호가 남아 있거나 지난 상대의 이름이 남아 있는 채로 인쇄되는 사고가 실제로 있습니다.
그래서 두 벌을 남기십시오. 하나는 이번 거래의 내용이 다 채워진 것이고, 다른 하나는 채운 값을 지운 빈 틀입니다. 조항 구성은 그대로 두고 값만 비우면 됩니다.
빈 틀을 만들 때 채워야 할 자리에 표시를 해 두면 더 좋습니다. 다음에 열었을 때 어디를 채워야 하는지가 바로 보입니다.
상대에게 보내기 전에 볼 다섯 줄
다섯 줄을 지키면 파일이 몇 번 오가도 어느 것이 마지막인지 헷갈리지 않습니다.
무엇을 적어 넣을지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면 특약을 다룬 편을 먼저 보시는 편이 순서에 맞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워드 양식과 한글 양식 중 무엇을 받아야 하나요?
고쳐 쓸 일이 많다면 문서 프로그램에서 다루기 편한 쪽을, 그대로 인쇄해 손으로 채울 생각이면 인쇄 맞추기가 수월한 쪽을 고르십시오. 내용이 같으면 효력은 다르지 않습니다.
조항을 지워도 되나요?
이 거래에서 벌어질 수 없는 상황을 다루는 조항이라면 지우는 편이 읽기 좋습니다. 지운 뒤에는 남은 조항의 번호가 이어지는지 확인하십시오.
파일에 남는 편집 기록은 어떻게 정리하나요?
표시 기능을 꺼서 보이지 않게 하는 것과 실제로 반영해 없애는 것은 다릅니다. 반영까지 마치고 저장한 뒤 보내십시오.
확정한 뒤에도 워드 파일로 주고받아도 되나요?
확정 후에는 더 고쳐지지 않는 형태로 한 번 굳혀 서로 보관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서명하는 자리에서 서로 다른 파일을 인쇄해 오는 일이 생깁니다.
다음 거래에 같은 파일을 다시 써도 되나요?
채운 값을 지운 빈 틀을 따로 남겨 두고 그것을 쓰십시오. 지난 거래의 값이 남은 채로 인쇄되는 사고가 실제로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