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계약서 양식 HWP 무료 다운로드
용역계약서 마스터·7분·
양식의 칸은 위에서부터 채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 물려 있는 순서대로 채워야 합니다. 무엇을 약속하는 계약인지를 먼저 정하고 범위, 완료 판정, 대금, 기간의 차례로 내려가야 뒤쪽 칸이 앞쪽과 어긋나지 않습니다.
용역계약서에 법정 서식이 있는지는 이 글의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널리 쓰이는 양식도 그 점에서는 참고 자료입니다 · 2026년 8월 확인
양식이 채워 주지 않는 칸이 있습니다
칸은 있지만 무엇을 넣을지는 양식이 알려 주지 않습니다.
양식을 내려받으면 계약서의 뼈대가 이미 서 있습니다. 당사자란이 있고 조가 번호대로 붙어 있고 서명란이 아래에 놓여 있습니다. 이 정도만 있어도 처음부터 문서를 만드는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다만 양식이 대신해 주는 것은 거기까지입니다. 각 칸에 무엇을 넣을지, 그 내용이 다른 칸과 어긋나지 않는지는 여전히 채우는 사람의 몫입니다. 양식을 그대로 쓰고도 다투게 되는 계약서는 대개 칸이 비어 있어서가 아니라 칸끼리 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글은 한 가지를 미리 밝혀 둡니다. 용역계약서에 법으로 정한 서식이 있는지를 이 글의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없다고 단정하려는 것이 아니라 찾아본 범위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어떤 양식도 이대로 쓰면 안전하다는 보증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양식을 소개하는 대신 내려받은 뒤에 무엇을 어떤 순서로 채우는지를 다룹니다. 순서를 지키면 대부분의 어긋남이 미리 걸러집니다.
채우는 순서가 따로 있습니다
앞에서 정한 것이 뒤 칸의 답을 정합니다.
양식을 열면 자연스럽게 맨 위부터 채우게 됩니다. 당사자를 적고 계약 금액을 적고 기간을 적는 식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뒤쪽에 있는 검수 조항이나 변경 조항을 채울 때 앞에서 적은 것과 맞지 않는 일이 생깁니다.
칸끼리 물려 있는 순서는 화면에 배치된 순서와 다릅니다. 아래 순서로 채우고 나서 마지막에 처음부터 훑으면 어긋남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 이 계약이 무엇을 약속하는지 한 줄로 정한다결과물을 넘기는 계약인지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인지를 정합니다. 양식에 그 칸이 없다면 목적 조에 한 문장으로 넣으십시오.
- 범위 칸을 채운다앞에서 정한 문장에 맞추어 산출물의 목록으로 적거나 업무의 종류와 수행 방식으로 적습니다.
- 완료를 무엇으로 볼지 채운다검수 조가 있으면 거기에, 없으면 범위 조 아래에 붙입니다. 확인할 사람과 기간을 함께 적습니다.
- 대금 칸을 완료 판정에 연결한다금액과 회차를 적고, 각 회차가 어떤 확인으로 지나가는지를 앞 단계의 낱말 그대로 씁니다.
- 기간 칸을 채운다착수일과 완료 기한을 적고, 회차가 있다면 회차별 기한도 함께 적습니다.
- 당사자와 서명란을 채운다가장 마지막에 채웁니다. 앞의 내용이 바뀌면 계약의 상대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처음으로 돌아가 낱말을 맞춘다같은 대상을 부르는 말이 조마다 다르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여섯 번째를 마지막에 두는 것이 어색해 보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앞의 내용을 정리하다 보면 계약의 상대를 개인으로 할지 법인으로 할지가 바뀌는 경우가 있어, 마지막에 채우는 편이 다시 쓰는 일을 줄입니다.
일곱 번째 단계에서 걸리는 것이 대체로 두세 군데는 나옵니다. 범위에서는 결과물이라고 적고 대금에서는 산출물이라고 적은 식입니다. 그 자리를 한 낱말로 통일하십시오.
빈칸으로 두면 안 되는 자리
비워 두면 나중에 상대의 해석이 들어옵니다.
양식에는 상황에 따라 쓰지 않는 칸도 들어 있습니다. 그런 칸을 지우지 않고 비워 두면 나중에 그 칸을 어떻게 볼지가 문제가 됩니다.
아래 표의 왼쪽은 비워 두기 쉬운 칸이고, 오른쪽은 비워 두었을 때 실제로 벌어지는 일입니다. 쓰지 않을 칸이면 지우거나 해당 없음이라고 적어 두십시오.
| 칸 | 비워 두면 | 권하는 처리 |
|---|---|---|
| 검수 기간 | !확인이 언제까지인지 정해지지 않습니다 | 날수와 기준을 적습니다 |
| 변경 절차 | !말로 범위가 늘어납니다 | 무엇을 거쳐야 하는지 적습니다 |
| 지연 시 처리 | !늦어졌을 때 따로 다툽니다 |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정합니다 |
| 중도 해지 | !끝내는 방법이 없습니다 | 사유와 정산 방법을 적습니다 |
| 비밀유지 기간 | 언제까지인지 흐려집니다 | 기간을 적거나 조를 지웁니다 |
| 부속 문서 목록 | 무엇이 계약의 일부인지 흐려집니다 | 첨부의 이름을 적습니다 |
네 번째 줄이 특히 자주 비어 있습니다. 시작할 때는 끝내는 이야기를 하기가 어색해서 넘어가는데, 정작 필요한 순간에 계약서에 아무것도 없으면 그때부터 협상을 시작해야 합니다.
여섯 번째 줄은 첨부가 있는 계약에서 중요합니다. 제안서나 견적서를 계약의 일부로 삼을 생각이라면 그 이름을 계약서 본문에 적어 두어야 합니다.
조를 더하고 빼는 기준
양식의 조를 그대로 다 쓸 필요는 없습니다.
양식에 들어 있는 조를 모두 남겨 두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웠다가 문제가 될까 봐 그대로 두는 것입니다. 그런데 쓰지 않는 조가 남아 있으면 다른 조와 부딪히는 문장이 생깁니다.
판단 기준은 단순합니다. 이 계약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를 묻고, 일어날 수 없는 일에 관한 조는 지웁니다. 결과물이 없는 계약에 납품과 인도에 관한 조가 남아 있으면 나중에 그 조를 근거로 한 주장이 나옵니다.
반대로 더해야 하는 조도 있습니다. 양식은 일반적인 경우를 상정해 만들어지므로 내 계약의 특성이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료를 받아서 쓰는 계약이면 자료의 제공 시점과 지연 시 처리를, 결과물의 권리가 문제 되는 계약이면 그 귀속을 조로 넣어야 합니다.
조를 더할 때는 번호를 다시 매기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다른 조를 인용하고 있는 문장이 있다면 그 인용도 함께 고쳐야 합니다.
양식의 조를 손보기 전에
채우고 나서 마지막으로 볼 것
같은 대상을 부르는 말이 하나인지 확인합니다.
다 채운 뒤에 처음부터 읽어 보십시오. 이때 내용의 옳고 그름보다 낱말의 일치를 봅니다. 대부분의 어긋남이 여기서 드러납니다.
특히 세 쌍을 확인하십시오. 범위에서 쓴 결과물의 이름과 대금에서 쓴 이름이 같은지, 검수에서 쓴 완료의 표현과 기간 조에서 쓴 표현이 같은지, 통지에 관한 조에서 정한 통로와 다른 조에서 언급한 통로가 같은지입니다.
숫자도 함께 봅니다. 회차별 금액의 합이 총액과 맞는지, 기간을 적은 날짜들이 서로 모순되지 않는지입니다. 조를 고치다 보면 이런 곳이 어긋나는 일이 잦습니다.
마지막으로 부가가치세와 실비에 관한 표시를 확인하십시오. 금액 옆에 포함 여부가 적혀 있지 않으면 그 자체로 다툼거리가 됩니다.
어떤 양식도 그것만으로 안전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이 글의 조사에서 용역계약서의 법정 서식은 확인되지 않았고, 널리 쓰이는 양식도 참고 자료입니다.
이 계약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을 다루는 조라면 지우는 편이 낫습니다. 남겨 두면 다른 조와 부딪히는 근거가 됩니다.
넣어야 합니다. 양식은 일반적인 경우를 상정한 것이라 내 계약의 특성은 직접 넣어야 합니다.
여기까지 하면 내려받은 양식이 내 계약의 문서로 바뀝니다. 시간은 처음 한 번만 들고, 다음 계약부터는 이 문서를 고쳐 쓰면 됩니다.
파일을 상대에게 보내고 되받고 보관하는 단계에서 조심할 것은 다른 편에서 이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용역계약서에 정해진 서식이 있나요?
이 글의 조사에서는 법으로 정한 서식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없다고 단정하기보다 찾지 못했다고 이해하시고, 업종에 따라 별도의 요구가 있는지는 따로 확인하십시오.
양식의 칸을 어떤 순서로 채워야 하나요?
무엇을 약속하는 계약인지를 먼저 정하고 범위, 완료 판정, 대금, 기간의 순서로 내려간 뒤 당사자란을 마지막에 채우십시오.
쓰지 않는 조는 어떻게 하나요?
지우거나 해당 없음으로 표시하십시오. 비워 둔 채로 남기면 나중에 그 칸을 어떻게 볼지가 다툼거리가 됩니다.
제안서를 계약의 일부로 삼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본문에 첨부의 이름을 적고 그 문서를 계약의 일부로 본다는 문장을 넣으십시오. 이름을 적지 않으면 무엇이 계약인지 흐려집니다.
다 채운 뒤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같은 대상을 부르는 낱말이 조마다 같은지, 회차별 금액의 합이 총액과 맞는지, 부가가치세 포함 여부가 적혀 있는지를 확인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