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 양식 HWP 무료 다운로드
공문 마스터·8분·
양식 파일을 무료로 받는 것과 한글 프로그램을 무료로 쓰는 것은 다른 층의 이야기입니다. 행정안전부와 한글과컴퓨터가 배포하는 무료 공공서식 한글은 비상업적 목적의 개인 사용으로 범위가 정해져 있어 회사 업무에는 쓸 수 없습니다.
무료 공공서식 한글의 사용 범위는 배포처 안내에 개인의 비상업적 사용으로 적혀 있고 공공서식 작성 외의 작업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 행정기관의 기안문과 시행문 서식을 정한 것은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의 시행규칙이며 민간 회사의 공문 양식을 정한 규칙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붙임 1 열어 봐야 내용을 앎
붙임 2 본문 어디에 걸리는지 모름
붙임 표시 빠진 것이 있는지 확인 불가
보낸 곳 담당이 바뀌면 대화가 끊김
공문 양식은 본문 한 장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공문은 붙임을 데리고 가는 문서라 양식을 고르는 기준도 달라집니다.
증명서나 신청서를 받을 때는 그 한 장이 전부입니다. 공문은 다릅니다. 본문은 대개 짧고, 실제 내용은 딸려 가는 자료 쪽에 있습니다. 견적 표, 도면, 명단, 사진 같은 것들이 붙어 가고 본문은 그것들을 소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성질이 양식을 고르는 기준을 바꿔 놓습니다. 본문 디자인이 반듯한 양식보다 붙임을 적을 자리가 제대로 잡혀 있는 양식이 실무에서 훨씬 오래 쓰입니다. 붙임 자리가 없는 양식을 받으면 결국 손으로 줄을 만들어 넣게 됩니다.
받는 쪽 사정도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기관이나 다른 회사의 부서로 들어가는 문서는 담당자가 하루에 여러 건을 분류하면서 봅니다. 이때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것은 글꼴이나 여백이 아니라 어디로 가는 문서이고 무엇이 딸려 왔는가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확장자 일반론 대신 공문이라서 달라지는 자리만 다루겠습니다. 한글 파일이 국내 문서 환경에서 널리 쓰인다는 이야기는 이미 잘 알려져 있으니 그 앞뒤에 붙는 실제 문제를 보겠습니다.
받은 양식에서 먼저 확인할 네 자리
미리보기 화면만 봐도 대부분 걸러집니다.
무료로 풀린 공문 양식은 종류가 많지만 쓸 만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갈리는 지점은 몇 곳뿐입니다. 아래 네 자리를 먼저 보면 내려받기 전에 판단이 끝납니다.
표의 왼쪽 열은 양식 안에서 찾아볼 자리이고, 오른쪽은 그 자리가 비어 있을 때 실제로 겪게 되는 일입니다. 겉모습이 아니라 이 네 곳으로 고르십시오.
| 볼 자리 | 무엇을 확인하나 | 없으면 생기는 일 |
|---|---|---|
| 수신 자리 | 받는 곳과 처리할 부서를 함께 적을 수 있는지 | 기관 이름만 적힌 문서가 안에서 한참 돕니다 |
| 붙임 줄 | 본문 아래에 붙임을 적을 줄이 잡혀 있는지 | 딸려 간 자료가 몇 개인지 문서에 남지 않습니다 |
| 회신 자리 | 담당자와 연락처를 적을 칸이 문서 안에 있는지 | 확인할 일이 생겨도 연락이 닿지 않아 멈춥니다 |
| 그림으로 된 본문 | 본문이 통째로 이미지 한 장은 아닌지 | 글자를 고칠 수 없어 다시 받아야 합니다 |
| 남아 있는 회사명 | 다른 회사 이름이 본문에 박혀 있지 않은지 | 지우다가 줄 간격과 표 너비가 무너집니다 |
둘째 줄이 공문 양식에서 가장 자주 빠지는 자리입니다. 붙임 줄이 없으면 본문 마지막 문장 뒤에 아무렇게나 붙게 되고, 그러면 받는 쪽에서 무엇이 몇 부 왔는지를 셀 근거가 사라집니다.
셋째 줄은 메일 서명으로 대신할 수 있다고 여기기 쉬운 자리입니다. 그런데 공문은 인쇄되어 결재판에 얹히거나 다른 부서로 넘어가는 일이 흔하고, 그 순간 메일 서명은 따라가지 않습니다.
무료라는 말이 두 층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양식 파일이 무료인 것과 편집 프로그램이 무료인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공문 양식을 찾다 보면 무료라는 말이 두 가지 자리에서 나옵니다. 하나는 채워 쓰라고 공개된 서식 파일이 무료라는 뜻이고, 다른 하나는 그 파일을 열고 고칠 프로그램을 무료로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같은 낱말이지만 가리키는 것이 다릅니다.
앞의 것은 간단합니다. 배포용으로 공개된 서식은 받아서 채워 쓰라고 만든 것이고, 다른 회사 이름이나 도장 이미지가 남아 있지 않은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뒤의 것에는 조건이 붙습니다. 행정안전부가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배포하는 무료 공공서식 한글이라는 것이 있는데, 사용 범위가 비상업적 목적의 개인 사용으로 정해져 있고 공공서식을 작성하는 용도 밖의 작업은 여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니 회사 업무로 공문을 만들 때는 이 프로그램을 쓸 수 없습니다. 한글 프로그램이 없다는 이유로 이것을 내려받아 회사 문서를 만들면 배포처가 정해 둔 사용 범위를 벗어나게 됩니다. 검색 결과에 무료라는 말만 보고 손이 가기 쉬운 자리라 따로 못박아 둡니다.
무료라는 말을 만났을 때 갈라 볼 것
둘째 줄을 넣어 둔 이유가 있습니다. 배포처가 밝혀 둔 사용 범위는 안내 문구 안에 조용히 적혀 있어 지나치기 쉽습니다. 무료라는 글자만 크게 보이고 조건은 작게 적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회사에서 쓸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문서를 만드는 쪽을 회사가 이미 갖춘 도구로 하고, 양식 파일만 받아서 채우면 이 문제 자체가 생기지 않습니다.
받은 파일을 회사 공문틀로 바꾸는 순서
한 번만 손보면 다음부터는 제목과 내용만 갈아 끼우면 됩니다.
공문은 발급이 잦은 문서입니다. 요청 한 건, 안내 한 건마다 양식을 새로 받아 채우면 매번 같은 자리를 다시 만지게 됩니다. 처음 한 번에 회사틀을 만들어 두는 편이 훨씬 이득입니다.
아래 순서는 공문에서만 필요한 것들만 모은 것입니다. 회사 이름과 주소를 채우는 일반적인 작업은 어느 문서에나 있는 것이라 여기서는 생략했습니다.
- 발신명의 줄을 먼저 고정한다누구 이름으로 나가는 문서인지가 문서마다 흔들리면 받는 쪽에서 같은 회사인지 헷갈립니다. 대표자 명의로 갈지 부서장 명의로 갈지를 정해 틀에 박아 두십시오.
- 수신 자리에 부서를 적을 칸을 남긴다받는 곳 이름 뒤에 처리할 부서를 적을 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이 한 칸이 문서가 안에서 도는 시간을 줄입니다.
- 붙임 줄과 끝 표시 자리를 비워 둔다본문이 끝나는 아래에 붙임을 적을 줄과 문서가 여기서 끝났다는 표시를 넣을 자리를 남깁니다. 매번 만들지 않아도 되게 틀에 넣어 두는 것입니다.
- 회신 담당과 연락처 칸을 문서 안에 넣는다인쇄되어 돌아다녀도 남아야 하는 정보이므로 본문 안쪽에 자리를 잡습니다.
- 번호 체계를 하나 정해 둔다나중에 그 문서를 다시 부를 이름이 필요합니다. 부서 약칭과 연도, 일련번호 정도면 충분하고 규칙은 회사가 정하면 됩니다.
- 여기까지를 사본으로 저장하고 원본은 남긴다실제 발송은 이 틀을 다시 복사해서 하십시오. 틀 자체를 고쳐 쓰면 몇 달 뒤에 처음 상태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셋째 단계를 미리 해 두면 급하게 보낼 때 붙임 표시를 빠뜨리는 일이 사라집니다. 자리가 비어 있으면 채우게 되고, 자리가 없으면 잊게 됩니다.
다섯째 단계의 번호는 회사가 붙이는 이름입니다. 행정기관 문서에서 쓰는 번호의 이름과는 다른 것이므로 그쪽 용어를 그대로 가져다 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 구분은 제목과 본문을 다룬 글에서 갈라 두었습니다.
보내는 형식은 받는 곳이 정합니다
열리지 않는 형식으로 보내면 잘 만든 문서도 도착하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문서를 다 만들고 나면 어떤 형식으로 내보낼지가 남습니다. 여기서 형식마다 무게가 다르다는 식의 판단은 하지 않겠습니다. 파일 형식에 따라 문서의 힘이 달라진다는 근거를 이 글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갈리는 것은 다른 지점입니다. 받는 곳이 그 파일을 열 수 있는가, 그리고 받는 곳이 형식을 지정해 두었는가입니다. 접수 창구가 받는 형식을 미리 밝혀 둔 곳이 있으니 만들기 전에 그 문구부터 확인하는 편이 순서가 맞습니다.
붙임이 있을 때는 한 가지가 더 붙습니다. 본문은 열려도 붙임이 열리지 않으면 문서 전체가 멈춥니다. 표 계산 파일이나 도면 파일은 상대 환경에 따라 열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본문과 붙임을 각각 따져 봐야 합니다.
붙임 가운데 원본이어야 하는 서류가 섞여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는 본문은 파일로 가고 그 서류만 따로 우편으로 가는 상황이 되는데, 본문에 그 사실을 한 줄 적어 두지 않으면 받는 쪽에서 붙임이 빠진 문서로 봅니다.
파일 형식에 따라 문서의 무게가 달라진다고 볼 근거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받는 곳이 열 수 있는 형식인지가 실제 기준입니다.
받는 쪽 화면에서 배치가 그대로 보인다는 장점은 분명합니다. 다만 그 이상의 효과를 이 글이 확인한 것은 없으므로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사 공문의 항목을 정한 규칙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쓰지 않을 칸은 줄째로 지우는 편이 낫고, 글자만 지워 빈 칸을 남기면 채우다 만 문서로 보입니다.
세 물음이 같은 곳을 가리킵니다. 형식을 두고 고민할 시간에 받는 곳에 한 번 물어보는 편이 빠릅니다. 지정된 형식이 있으면 그것으로 끝이고, 없으면 상대가 열 수 있는 것으로 고르면 됩니다.
행정기관 서식과 회사 양식은 자리가 다릅니다
회사 공문 양식을 정한 규칙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공문 양식을 찾다 보면 정해진 서식이 있다는 말을 자주 만납니다.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행정기관의 기안문과 시행문에 관해서는 시행규칙에 별지 서식이 있고, 그 서식이 우리가 아는 공문 모양의 뿌리입니다.
그런데 그 규칙이 적용되는 대상은 중앙행정기관과 그 소속기관, 지방자치단체의 기관, 군의 기관입니다. 민간 회사는 그 목록에 없고 회사를 끌어들이는 준용 조항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회사 공문 양식을 정한 규칙은 따로 찾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받은 양식이 규정에 맞는지를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따질 것은 우리가 보낼 곳이 그 모양을 읽기 편해하는가입니다. 기관과 오래 일해 온 회사들이 비슷한 양식을 쓰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정리하면 양식을 고르는 기준은 셋입니다. 붙임과 수신 자리가 잡혀 있는가, 글자를 고칠 수 있는 파일인가, 우리가 쓰는 도구로 열리는가. 이 셋을 넘으면 나머지는 회사가 정하기 나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공문 양식에 법으로 정해진 서식이 있나요?
행정기관의 기안문과 시행문 서식은 시행규칙에 있습니다. 다만 그 규정의 적용 대상은 행정기관이고, 민간 회사의 공문 양식을 정한 규칙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한글 프로그램이 없으면 무료 공공서식 한글을 받으면 되나요?
회사 업무에는 쓸 수 없습니다. 배포처가 밝힌 사용 범위가 비상업적 목적의 개인 사용이고 공공서식 작성 외의 작업은 빠져 있습니다.
무료 양식을 회사 이름으로 써도 되나요?
배포용으로 공개된 서식은 채워 쓰라고 만든 것입니다. 다른 회사 이름이나 도장 이미지가 남아 있는 파일만 피하십시오.
양식을 고를 때 무엇을 먼저 보나요?
수신 자리와 붙임 줄, 회신 담당 칸이 잡혀 있는지를 봅니다. 공문은 붙임을 데리고 가는 문서라 그 자리가 없으면 매번 손으로 만들게 됩니다.
붙임이 있는 공문은 어떻게 보내나요?
본문과 붙임이 각각 상대 환경에서 열리는지 따로 확인하십시오. 원본이어야 하는 서류가 섞여 있으면 그 사실을 본문에 한 줄 적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파일 형식에 따라 공문의 효력이 달라지나요?
형식에 따라 문서의 힘이 달라진다는 근거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받는 곳이 지정한 형식이 있으면 그것을 따르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