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온라인 입력 폼에 자소서를 넣을 때 주의점
자기소개서 마스터·8분·
입력창은 글자만 받고 문서에서 만들어 둔 모양은 대부분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옮겨 담는 일은 복사가 아니라 다시 정리하는 작업으로 잡아야 합니다.
채용절차법 제7조는 홈페이지·전자우편으로 받은 경우 접수된 사실을 지체 없이 알리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강조 대부분 사라짐
소제목 본문과 같은 줄
들여쓰기 공백으로만 남음
표·기호 줄이 어긋남
입력창이 받는 것은 글자뿐입니다
모양을 만들어 두었어도 그 모양이 함께 넘어가지 않습니다.
문서 편집기에서 완성한 원고는 글자와 모양이 한 파일에 같이 들어 있습니다. 채용 사이트의 입력창은 대개 글자만 받도록 만들어져 있어, 붙여 넣는 순간 모양에 해당하는 정보가 떨어져 나갑니다. 남는 것은 글자와 줄바꿈 정도입니다.
이것은 사이트가 잘못 만들어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지원서를 한 화면에서 비교해 읽으려면 모두 같은 모양이어야 하므로, 지원자가 정한 글꼴이나 크기가 그대로 남으면 오히려 곤란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스템이 모양을 걷어 내고 받습니다.
문제는 그 사실을 모르고 문서에서만 원고를 완성해 두었을 때 생깁니다. 소제목을 굵게 해서 덩어리를 나눠 놓았다면 옮겨 담긴 화면에서는 그 구분이 사라지고, 소제목이 본문 첫 문장처럼 이어 붙습니다. 읽는 쪽이 보는 것은 그 화면입니다.
그러니 원고를 마무리하는 자리는 문서가 아니라 입력창이어야 합니다. 문서에서는 내용을 만들고, 모양은 옮겨 담은 뒤에 다시 잡는 순서가 사고를 줄입니다.
옮겨 담는 순간 어긋나는 자리
어긋나는 곳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 자리만 알면 확인이 짧아집니다.
복사해 붙였을 때 달라지는 지점은 몇 군데로 모입니다. 사이트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성격은 비슷하므로, 아래를 한 번 훑어 두면 어느 사이트에서든 같은 자리를 확인하게 됩니다.
| 옮기는 것 | 입력창에서 벌어지는 일 | 미리 할 일 |
|---|---|---|
| 소제목과 굵은 글씨 | 구분이 사라져 본문에 붙음 | 대괄호나 줄바꿈으로 나눠 둡니다 |
| 가운뎃점·화살표 같은 기호 | 다른 문자로 바뀌거나 깨짐 | 붙여 넣은 뒤 눈으로 확인합니다 |
| 표로 정리한 부분 | 줄이 어긋나 읽기 어려움 | 문장으로 풀어 씁니다 |
| 문단 사이 빈 줄 | 지워지거나 그대로 세어짐 | 한 문항에서 먼저 시험합니다 |
| 따옴표와 줄임표 | 다른 모양으로 치환됨 | 기본 문자로 바꿔 둡니다 |
세 번째 줄을 가볍게 보지 마십시오. 표는 문서에서 가장 정돈되어 보이는 형태지만 입력창으로 넘어오면 가장 크게 무너집니다. 옮길 예정이라면 표를 만들지 않는 편이 낫고, 이미 만들었다면 문장으로 다시 풀어야 합니다.
글자 수가 어긋나는 문제는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세는 방식이 시스템마다 다르고 표준도 없어 따로 볼 필요가 있으므로, 그 부분은 별도의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옮겨 담는 순서
한 번에 전부 붙여 넣지 말고 문항 하나로 먼저 시험합니다.
- 가장 짧은 문항으로 먼저 시험짧은 문항 하나를 붙여 넣고 화면이 어떻게 되는지 봅니다. 여기서 드러난 규칙이 나머지 문항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 모양이 필요했던 자리 표시하기소제목이나 강조로 나눠 두었던 곳을 확인합니다. 그 구분이 사라졌다면 줄바꿈이나 기호로 대신할지 정합니다.
- 기호와 따옴표 훑기깨지거나 바뀐 문자가 없는지 봅니다. 눈에 띄지 않는 자리에서 바뀌는 경우가 많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읽어야 합니다.
- 한 문항씩 저장하며 진행문항을 옮길 때마다 저장합니다. 몰아서 작업하면 문제가 생겼을 때 어디까지 남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 저장한 뒤 다시 열어 보기저장 화면을 닫았다가 다시 엽니다. 저장 과정에서 줄바꿈이나 앞뒤 공백이 정리되는 시스템이 있어 다시 열었을 때가 실제 모습입니다.
- 마지막에 처음부터 소리 내어 읽기옮기는 동안 문장이 잘려 나간 자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눈으로만 보면 이어지는 것처럼 읽힙니다.
첫 번째 단계를 건너뛰고 전부 붙여 넣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문제가 어디서 시작됐는지 찾기 어려워집니다. 짧은 문항 하나면 몇 분 안에 끝나고 그 결과가 나머지 작업의 기준이 됩니다.
다섯 번째 단계는 반드시 넣으십시오. 화면에 남아 있는 것과 저장된 것이 다른 상태가 있고, 그 차이는 새로 열었을 때만 드러납니다.
임시저장은 제출이 아닙니다
저장해 둔 상태로 마감을 넘기면 낸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가장 많이 생기는 사고입니다.
작성 화면에서 저장을 누르면 내용이 남기 때문에 다 냈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그러나 접수는 대개 마지막 단계에서 따로 이루어지고, 그 단계를 밟지 않으면 시스템에 초안만 남아 있는 상태가 됩니다. 심사하는 쪽은 그 초안을 보지 않습니다.
제출이 끝났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화면의 안내가 아니라 별도의 신호입니다. 채용절차법은 홈페이지나 전자우편으로 채용서류를 받은 경우 접수된 사실을 지체 없이 알리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같은 조문의 앞부분이 온라인으로 받도록 노력하라는 노력의무인 것과 달리 이 부분은 알려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제출 뒤에 접수 안내가 오는지를 확인하십시오. 안내가 오지 않는다면 제출 단계가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부터 봐야 하고, 그때는 문의처에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안내가 오는 방식은 전형마다 다르므로 어디로 오는지도 함께 봐야 합니다.
제출을 마친 뒤에는 대개 수정할 수 없습니다. 고칠 수 있는 기간을 열어 두는 전형도 있지만 그것은 그 전형이 정한 것이고 일반적인 규칙이 아닙니다. 그래서 확인은 제출 버튼을 누르기 전에 끝나 있어야 합니다.
제출되지 않은 상태로 남습니다. 마감 이후에 제출 단계를 밟을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알리도록 정한 조문이 있으므로, 오지 않았다면 제출이 끝났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맞습니다.
전형마다 다릅니다. 접수 후 화면이 닫히는 곳이 있으므로 제출 직전에 따로 복사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어긋나는 지점
화면에 보이는 것과 접수된 것이 같다고 믿는 데서 시작됩니다.
작성 화면은 지원자에게 보이는 화면이고 심사 화면은 다른 화면입니다. 옮겨 담는 과정에서 잘린 부분이나 사라진 구분은 작성 화면에서 확인해야 하며, 그 확인을 하지 않으면 두 화면의 차이는 끝까지 드러나지 않습니다.
여러 곳에 지원하는 동안 앞서 낸 원고가 섞이는 것도 흔한 사고입니다. 문항이 비슷해 보여 그대로 옮기다 회사 이름이나 직무 표현이 남으면, 그 한 줄이 나머지 내용을 모두 덮습니다. 옮겨 담을 때마다 회사와 직무가 들어간 자리를 따로 확인하십시오.
제출 버튼을 누르기 전에
점검이 끝나면 제출한 원고를 자기 파일로도 남겨 두십시오. 화면이 닫힌 뒤에는 무엇을 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고, 면접 준비도 그 원고에서 시작됩니다.
마감이 임박한 시간대에는 접속이 몰려 저장과 제출이 늦어지는 일이 있습니다. 옮겨 담는 작업만 해도 시간이 걸리므로 마지막 날에 시작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문서에서 만든 소제목이 사라졌습니다.
입력창이 모양 정보를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줄바꿈이나 대괄호처럼 글자로 표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시 나누십시오.
표를 그대로 붙여 넣어도 되나요?
줄이 어긋나 읽기 어려워집니다. 옮길 원고라면 표를 쓰지 말고 문장으로 풀어 쓰는 편이 낫습니다.
임시저장을 했는데 제출이 된 건가요?
대개 아닙니다. 제출은 마지막 단계에서 따로 이루어지며 그 단계를 밟지 않으면 초안으로만 남습니다.
제출한 뒤에 고칠 수 있나요?
전형마다 다릅니다. 수정 기간을 여는 곳도 있지만 일반적인 규칙은 아니므로 제출 전에 확인을 끝내는 편이 안전합니다.
접수되었다는 안내는 반드시 오나요?
채용절차법은 홈페이지나 전자우편으로 받은 경우 접수 사실을 지체 없이 알리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오지 않으면 제출이 끝났는지부터 확인하십시오.
붙여 넣으니 글자 수가 다르게 나옵니다.
세는 방식이 시스템마다 달라 생기는 일입니다. 세는 규칙을 확인하는 방법은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