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자소서를 메일 본문에 넣을 때
자기소개서 마스터·8분·
메일 본문에 자소서를 통째로 넣을지는 공고가 정합니다. 지정이 없으면 파일을 첨부하고 본문에는 지원 사실과 첨부 목록을 적는 형태가 무난하며, 본문 제출을 요구하는 곳에서는 서식이 벗겨진다는 전제로 다시 다듬어야 합니다.
채용절차법 제7조는 전자우편 접수를 다루지만 본문에 넣을지 첨부할지는 정하지 않습니다
메일에서 곤란해지는 방식
- 제목을 비워 두고 보낸다
- 본문에 한 줄만 적고 파일만 붙인다
- 서식을 살린 채 본문에 통째로 붙여넣는다
- 첨부 파일 이름을 그대로 둔다
- 보낸 뒤 고쳐서 다시 한 번 보낸다
받는 쪽이 편한 방식
- 제목에 지원 직무와 이름을 적는다
- 본문에 지원 사실과 첨부 목록을 적는다
- 본문 제출이면 서식 없이 넣고 문단만 다시 잡는다
- 이름에 지원자와 문서 종류를 넣는다
- 다시 보낼 때 앞 메일을 취소한다고 밝힌다
메일로 받도록 정한 조문은 있습니다
다만 그 조문이 정한 것은 받는 쪽의 태도이지 지원자의 붙여넣기 방식이 아닙니다.
온라인 접수가 기본이 된 데에는 제도적인 배경이 하나 있습니다. 채용절차법이 구인자 쪽에 전자적인 접수를 권하는 조문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조문은 두 문장이 붙어 있는 구조인데, 앞뒤의 강도가 다릅니다.
구인자는 채용서류를 홈페이지 또는 전자우편으로 받도록 노력하여야 하고, 채용서류를 전자우편 등으로 받은 경우에는 지체 없이 구직자에게 접수된 사실을 알려야 한다.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7조(전자우편 등을 통한 채용서류의 접수)
앞부분은 노력하여야 한다이고 뒷부분은 알려야 한다입니다. 앞의 것은 그렇게 하도록 애쓰라는 취지이고 뒤의 것은 해야 하는 일입니다. 두 문장의 강도가 다르므로 메일로 받는 것 자체가 의무라고 읽어서는 안 됩니다.
지원자 쪽에서 이 조문이 실제로 뜻하는 바는 하나입니다. 메일로 냈다면 접수됐다는 회신이 오는 것이 정상이라는 점입니다. 며칠이 지나도 아무 소식이 없다면 스팸함을 확인하고 문의 창구에 확인해 보는 근거가 됩니다.
반대로 이 조문 어디에도 자기소개서를 본문에 넣으라거나 파일로 붙이라고 정한 대목은 없습니다. 그 부분은 여전히 공고와 담당자의 안내가 정합니다.
본문이냐 첨부냐
안내가 있으면 그대로 하고 없으면 첨부가 기본입니다.
메일 제출을 요구하는 공고는 대개 어떻게 담으라는 말까지는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원자가 판단하게 되는데, 아래 표의 두 방식은 각각 쓰이는 자리가 다릅니다.
| 상황 | 본문에 넣기 | 파일로 붙이기 |
|---|---|---|
| 공고에 안내가 있다 | 안내를 그대로 따릅니다 | 안내를 그대로 따릅니다 |
| 형식 지정이 있다 | 지정 형식을 담을 수 없습니다 | 지정 형식으로 저장해 붙입니다 |
| 보안 정책으로 첨부를 막는 곳 | 본문이 유일한 통로입니다 | 열리지 않습니다 |
| 여러 서류를 함께 낸다 | 한 덩어리로 이어집니다 | 서류별로 나뉘어 남습니다 |
| 인쇄해 돌려 보는 곳 | 출력 결과가 흐트러집니다 | 만든 배치가 그대로 나옵니다 |
셋째 줄이 본문 제출을 요구하는 실제 이유입니다. 외부에서 온 첨부 파일을 열지 않도록 정해 둔 곳이 있어, 그런 회사에서는 본문에 넣지 않으면 글이 읽히지 않습니다. 공고에 본문에 붙여 보내라고 적혀 있다면 대개 이 사정입니다.
넷째와 다섯째 줄은 반대 방향을 가리킵니다. 서류가 여러 개이거나 인쇄해 나눠 보는 절차가 있으면 파일로 나뉘어 있는 편이 다루기 쉽습니다. 본문에 이어 붙인 글은 그 단계에서 다시 문서로 옮겨야 합니다.
판단이 서지 않으면 두 가지를 함께 담는 방법이 남습니다. 파일을 붙이고 본문에도 같은 내용을 넣는 것인데, 이때는 두 벌의 내용이 어긋나지 않도록 마지막에 한 번 대조해야 합니다.
본문에 넣으면 벗겨지는 것
메일 본문은 문서가 아니라 글자를 담는 자리에 가깝습니다.
문서에서 잡아 둔 표시는 메일 본문으로 옮기면 상당 부분 사라지거나 다르게 표시됩니다. 문제는 보내는 쪽 화면에서는 멀쩡해 보인다는 데 있습니다. 받는 쪽이 쓰는 메일 프로그램과 설정이 다르면 그 자리에서 모습이 달라집니다.
특히 문단 사이의 간격이 자주 무너집니다. 문서에서 문단 간격으로 만들어 둔 여백은 메일로 옮기면 사라지기 쉬워, 문항과 답이 한 덩어리로 이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본문에 넣을 때는 문단 사이에 빈 줄을 직접 넣어 경계를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색과 배경도 위험합니다. 어두운 화면 설정으로 메일을 읽는 사람에게는 밝은 배경을 전제로 고른 글자색이 거의 보이지 않게 됩니다. 색으로 강조하지 말고 문장의 순서와 소제목으로 강조를 만들면 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받는 쪽이 어떻게 볼지 알 수 없으므로 확인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보내기 전에 자기 계정으로 한 번 보내 다른 기기에서 열어 보는 것입니다. 여기서 드러나지 않는 문제는 대체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보내기 전 순서
보내고 나면 되돌릴 수 없으므로 순서를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 제목부터 정하기지원 직무와 이름이 들어가게 적습니다. 담당자가 메일함에서 찾는 기준이 제목입니다.
- 본문에 지원 사실과 첨부 목록 적기어느 공고에 지원하는지와 무엇을 붙였는지를 짧게 적습니다. 인사말만 있는 본문은 확인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첨부 파일 이름 확인누구의 어떤 서류인지 이름에서 드러나게 합니다. 붙이는 방식은 파일명 편에 있습니다.
- 첨부가 실제로 붙었는지 보기보내기 직전에 목록을 눈으로 확인합니다. 빠뜨린 첨부는 가장 흔한 사고입니다.
- 받는 주소를 마지막에 넣기주소를 마지막에 넣으면 쓰다 만 메일이 나가는 일이 없습니다.
넷째 단계가 실제로 가장 많이 걸립니다. 본문에 첨부한다고 적어 놓고 파일을 붙이지 않은 채 보내는 경우인데, 다시 보내면 되기는 하지만 받는 쪽 메일함에 같은 지원자의 메일이 두 통 남습니다.
다섯째 단계는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 사고를 막는 방법입니다. 주소를 먼저 넣어 두면 자판을 잘못 눌러 미완성 메일이 나가는 일이 생기고, 채용 담당자에게 보낸 메일은 회수할 수 없습니다.
둘째 단계에서 본문을 너무 길게 쓸 필요는 없습니다. 지원 공고와 이름과 첨부 목록이면 충분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는 자기소개서 안에 있습니다.
메일로 냈으면 돌려받을 수 있나
전자적으로 낸 서류에는 반환 의무가 붙지 않습니다.
채용서류를 돌려 달라고 청구할 수 있는 제도가 채용절차법에 있습니다. 다만 그 조문에는 예외가 붙어 있는데, 홈페이지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한 서류와 지원자가 자발적으로 제출한 서류는 반환 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조문의 문언은 반환을 다룬 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그러니 온라인 지원이 대부분인 지금은 반환 청구가 성립하는 경우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앞 절의 조문이 전자적 접수를 권하고 있고, 그렇게 받은 서류는 돌려줄 의무에서 빠지는 구조가 이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낸 서류가 아무렇게나 남아 있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채용이 끝나 필요가 없어진 개인정보는 없애야 한다는 별개의 조문이 있고, 그것이 반환과는 다른 축입니다. 두 축이 어떻게 갈리는지는 파기를 다룬 편에 있습니다.
전자우편으로 받은 경우 접수 사실을 알리도록 정한 조문이 있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소식이 없으면 스팸함을 보고 문의 창구에 확인해 보십시오.
새 메일에 앞서 보낸 것을 취소한다는 문장을 한 줄 넣고 다시 보내십시오. 아무 설명 없이 같은 서류가 두 번 오면 어느 것을 볼지 판단해야 합니다.
외부로 나간 메일은 회수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회수를 기대하기보다 보내기 전 확인을 늘리는 편이 확실합니다.
세 가지 모두 제출 이후의 문제라 지원자가 손쓸 수 있는 범위가 좁습니다. 그래서 앞 절의 다섯 단계가 실질적인 안전장치가 됩니다.
보낸 메일은 지운 편지함에서 비우지 말고 남겨 두십시오. 언제 무엇을 보냈는지가 남아 있어야 접수 여부를 다툴 때 기준이 되고, 면접 준비도 그 메일에 붙인 파일에서 시작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소서를 메일 본문에 넣어야 하나요?
공고에 안내가 있으면 그대로 따르고 없으면 파일로 붙이는 편이 무난합니다.
메일로 받도록 정한 법이 있나요?
구인자가 홈페이지나 전자우편으로 받도록 노력하라는 조문이 있습니다. 지원자의 제출 방식을 정한 것은 아닙니다.
접수 회신을 꼭 받아야 하나요?
전자우편으로 받은 경우 접수 사실을 알리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회신이 없으면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본문에 넣으면 서식이 왜 깨지나요?
메일 본문은 문서와 다르게 표시됩니다. 문단 간격과 색은 받는 쪽 설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메일로 낸 자소서를 돌려받을 수 있나요?
홈페이지나 전자우편으로 낸 서류는 반환 의무에서 빠져 있습니다.
첨부를 빠뜨렸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앞 메일을 취소한다고 밝히고 다시 보내십시오. 설명 없이 다시 보내면 두 건으로 남습니다.




